'썰전' 박종진(왼쪽), 이준석(오른쪽)에게 독설. '썰전'에서 박종진과 이준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국내 정치의 미래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JTBC '썰전' 캡처 |
바른미래당 의원이 전하는 미래 '신선한 인물 없어' 매력↓
[더팩트|이진하 기자] '썰전'에서 바른미래당 이준석과 박종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바른미래당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바른미래당 이준석과 박종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준석은 자신이 속해있는 바른미래당의 문제점으로 "우리당의 매력도가 떨어지는 게 신선한 인물이 없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박종진은 "나는 신선하다"고 이준석의 말을 맞받아치며 신경전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당을 걱정하면서 새로운 당대표로 어떤 사람이 좋을 것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때 이준석이 당 대표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썰전'에서 바른미래당과 보수의 ㅓ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위. 왼쪽부터 노회찬, 박종진/ 아래.왼쪽부터 노회찬, 박종진, 김구라, 이준석, 박형준)/ JTBC '썰전' 캡처 |
이준석은 "당 내에 젊은 피 수혈과 신선한 인물을 도입하기 위해 젊은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박종진 씨를 비서로 두겠다. 비서 임명장은 택배로 보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종진은 "이준석이 당 대표 후보로 나오면 제가 찍어줘야 두 표가 나올 것"이라며 "만약에 이준석이 당 대표가 되면 제가 업고 63빌딩을 오르겠다"고 말하는 등 열띤 신경전으로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썰전'에서는 이준석과 박종진의 당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것 외에도 아시아나 사태에 대한 이야기와 '남·북·러 경제협력 전망'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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