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라디오스타' 출연.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승우가 자신의 SNS에 '라디오스타' 출연 인증샷을 올려 관심을 높였따. 11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는 이승우를 비롯해 조현우, 이용, 김영권이 출연한다. /이승우 SNS

'예능 출격' 이승우, 대표팀 막내 이야기 기대감 ↑

[더팩트｜이진하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선배 조현우, 이용, 김영권과 함께 '라디오스타' 스튜디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승우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인증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가 나란히 앉아 손으로 브이 표시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승우는 사진과 함께 "오늘 밤 라디오스타"란 문구도 적었다. 국가 대표팀 막내이자 귀여운 외모로 많은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는 그가 선배들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8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들이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본격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상단 왼쪽부터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 하단 왼쪽부터 차태현,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MBC 제공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져 105분 확대 편성된다. 이날 이승우는 녹화 현장에서 스페인어부터 이탈리아어, 카탈루냐어, 한국어까지 모두 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과거 스페인 바르바르셀로나 FC 소속이었을 때 현지 적응을 위해 스페인어를 마스터했고,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 FC로 이적한 뒤 최근 이탈리아어도 공부하고 있다.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것과 달리 이승우는 의외의 발언으로 또 한 번 출연진들을 의아하게 했다. "언어는 다양하게 할 수 있지만, 외국인은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승우는 남다른 외국어 실력으로 화해, 외교, 마사지, 시간 요정 등으로 다양한 활약을 펼쳤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대표팀의 재간둥이 막내 이승우의 무궁무진한 매력과 함께 출연하는 조현우, 이용, 김영권의 월드컵 비하인드가 공개될 '라디오스타'는 11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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