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자필사과문 게재 "임성진·말실수…진심으로 사과"(전문)
입력: 2018.07.10 09:20 / 수정: 2018.07.10 09:20
배우 이수민. 이수민은 9일 배구선수 임성진과 열애설,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에서 비속어 사용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더팩트 DB
배우 이수민. 이수민은 9일 배구선수 임성진과 열애설,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에서 비속어 사용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더팩트 DB

이수민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이수민(17)이 9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열애설 상대인 배구선수 임성진(19), 비공개 계정에서 사용한 비속어 등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해당 사과문에서 이수민은 먼저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피해를 본 입성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수민 소속사 J&K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이를 일축했다.

열애설로 이수민과 임성진은 즉각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도 장악했다. 이후 이수민은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와 XX 나 슈스(슈퍼스타)네. 열애설도 다 뜨고 말이야. 성진아 축하해"라는 비속어를 섞은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민 자필 사과문. 배우 이수민은 9일 열애설, 비속어 논란 후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수민 인스타그램
이수민 자필 사과문. 배우 이수민은 9일 열애설, 비속어 논란 후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수민 인스타그램

이수민은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사용한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운 마음을 느낀다"고 뉘우쳤다.

그는 "'비공개 계정이 있냐'는 많은 분의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를까봐 무서워서 겁을 먹고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다짐을 덧붙였다.

이수민은 임성진과 사이에 대해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수민 자필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수민입니다.

먼저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비공개 계정이 있냐는 많은 분들의 디엠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를까 무서워서 겁을 먹은 제가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만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팬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수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임성진 씨의 열애 사실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면 저와 임성진 씨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입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을 기만한 행동인 것 같아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지금도 반성 중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진심으로 반성하며, 잘못을 뉘우치도록 하겠습니다.

논란을 일으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joy822@tf.co.kr
[대중문화이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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