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다시보기] '밥블레스유' 김치찌개는 디저트…역시 남다른 '먹성'
입력: 2018.07.06 15:38 / 수정: 2018.07.06 15:38
밥블레스유 멤버들이 마포의 한 간장게장집을 찾아 남다른 먹방을 을 해 관심을 모았다. /올리브TV 밥블레스유 캡처
'밥블레스유' 멤버들이 마포의 한 간장게장집을 찾아 남다른 먹방을 을 해 관심을 모았다. /올리브TV '밥블레스유' 캡처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 따라갈 수 없는 '먹방'

[더팩트|박슬기 기자] '밥블레스유' 멤버들이 메인메뉴로 간장게장을 먹고 디저트로 김치찌개를 선택하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에서 김숙은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를 데리고 마포 맛집으로 향했다. 앞서 멤버들은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빌려 간 돈을 달라고 연락했다'는 사연을 듣고 위로 음식으로 '간장게장'을 택했다. 최화정은 "날 위해서 통째로 게딱지에 비벼"라고 조언했다.

게장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최화정은 "나이순으로 먹자"고 제안했고, 이영자는 "이럴 때만 나이 따지냐"며 발끈했다. 이때 빈틈을 노린 막내 김숙이 게장을 노려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사연 중에 '유럽에서 유학 중인데 거기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한정돼있다'며 '간장게장이 정말 그립다'는 사연을 봤다. 대리 먹방을 해 달라고 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최화정과 이영자는 숟가락에 게살을 듬뿍 뿌려 맛깔나게 먹었다.

김숙은 다음 사연으로 "7년간 프랑스 생활을 마친 유학생이다. 한국에서 첫 끼 추천해주세요"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최화정은 "버섯칼국수"를 추천했다. 이영자는 "이 언니 김포로 알았나 보다. 인천으로 들어오지"라며 "여행 안 간지 오래됐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시원하고 얼큰하고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김치찌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그의 의견에 동의하며 디저트로 김치찌개집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김치찌개 4인분과 제육볶음과 달걀말이를 주문했다.

개그우먼 김숙(위 왼쪽)이 추천한 마포의 한 김치찌개집은 방송 이후 누리꾼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리브TV 밥블레스유 캡처
개그우먼 김숙(위 왼쪽)이 추천한 마포의 한 김치찌개집은 방송 이후 누리꾼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리브TV '밥블레스유' 캡처

30분 전에 간장게장을 먹은 이들은 마치 첫 끼를 먹듯이 맛있게 먹었다. 김숙은 "여기 제육볶음은 야채 그런 거 없다. 고기만 있다. 달걀말이도 계란만 있고 돼지 김치찌개도 돼지와 김치만 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돼지 김치찌개보다 참치 김치찌개를 선호한다"며 "고기가 물에 빠진 것 같아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이영자에게 김치에 고기를 말아서 먹기를 제안했다. 이를 먹은 이영자는 "나 원래 이런 고기 좋아했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간장게장보다 더 맛있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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