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 출연을 확정했다. /키이스트 제공

김현중, '감격시대' 이후 4년 만 드라마 복귀[더팩트｜박슬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32)이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 KBS2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이후 4년 만에 TV드라마 복귀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6일 "김현중이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에서 주인공 준우 역을 맡았다"며 "초능력을 가진 인물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S픽쳐스가 제작을 맡은 이 드라마는 오는 10월 KBS W에서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지난해 2월 제대 후 해외활동에 집중했다. /배정한 기자

김현중은 올해 6월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지난해 2월 제대한 그는 일본, 태국, 홍콩,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등에서 '김현중 2017 월드투어'를 열고 해외활동에 집중했다. 올해부터는 드라마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현중은 2014년 8월부터 전 여자친구 A씨와 폭행·임신·유산·친자소송 등으로 오랜 법적 공방을 벌인 끝에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또 한 번 물의를 빚었다.

한편, 김현중은 2005년 보이그룹 SS501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KISS'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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