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루게릭 병원 건립 위해 시작"
  • 권혁기 기자
  • 입력: 2018.07.05 20:55 / 수정: 2018.07.05 20:55
가수 이승철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승철은 루게릭 병원 건립에 보탬이 되고자 아이스버킬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하는 모습. /더팩트 DB
가수 이승철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승철은 루게릭 병원 건립에 보탬이 되고자 아이스버킬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하는 모습. /더팩트 DB

'내멋대로' 이승철, 김창옥과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더팩트|권혁기 기자] 가수 이승철과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승철은 6일 오후 11시 방송될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서 김창옥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을 알려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과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승철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국내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 하다. 저의 작은 참여가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후 소통 전문가 김창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MBN 제공
이승철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후 소통 전문가 김창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MBN 제공

이승철은 캠페인 말미에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순서에서 모델 한현민과 유튜버 대도서관, 그리고 옆에 있던 김창옥을 꼽았다. 갑작스런 지목에 당황한 김창옥은 선뜻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도 "잠시만. 그래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호흡을 가다듬었고, "저도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이번 회차 출연료를 병원에 기부하겠다"라고 깜짝 선언했다.

한편, 이를 지켜보던 류수영과 앤디는 "이정도 얼음물이면 정말 심장마비가 올지도 몰라"라고 경악했고 형들의 뜻깊은 캠페인 참여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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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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