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서 주상욱과 연기호흡
입력: 2018.07.04 07:58 / 수정: 2018.07.04 08:08
배우 이민정이 돌아와요 아저씨 신다혜 이후 2년만에 SBS 새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 여주인공으로 컴백한다. /이동률 기자
배우 이민정이 '돌아와요 아저씨' 신다혜 이후 2년만에 SBS 새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 여주인공으로 컴백한다. /이동률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이후 2년만의 컴백, 11월방영

[더팩트|강일홍 기자] 배우 이민정이 2년만에 주말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민정은 오는 11월 방영을 앞둔 SBS 새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제작사 호박과 덩굴, 연출 정동윤 ) 여주인공 역에 최종 확정됐다.

'돌아와요 아저씨' 신다혜 이후 2년만이다. 주상욱이 상대 남자주인공을 맡았으며 둘은 4년전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공교롭게도 4년만에 같은 드라마서 재회하는 셈이다.

'운명과 분노'는 2018년 현재를 살아가는 네 명 젊은이들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은 정통 멜로 드라마다. 빠져나올 수 없는 함정에 선 네 남녀의 엇갈린 분노와 처절한 사랑을 그린다.

이민정 주상욱 주연의 운명과 분노는 2018년 현재를 살아가는 네 명의 젊은이들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은 정통 멜로 드라마다. /더팩트 DB
이민정 주상욱 주연의 '운명과 분노'는 2018년 현재를 살아가는 네 명의 젊은이들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은 정통 멜로 드라마다. /더팩트 DB

이민정은 드라마 기획단계부터 일찌감치 출연 제안을 받았으며, 여러 작품을 놓고 검토를 거쳐 최근 최종 확정했다. 이민정은 거짓으로 남자에게 다가가는 여주인공 역을 제안받았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출연여부에 대해 그동안 소속사와도 충분히 검토했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이번 역할에 만족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휴식을 겸해 육아에만 전념해온 이민정은 오랜만의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며 결정하게 된 작품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각오와 의욕을 보이고 있다.

주상욱은 최근 드라마 '대군'에 출연해 높은 시청률과 함께 색깔있는 연기 변신으로 호평 받았다. 제작사인 (주)호박덩쿨은 그동안 '파리의 연인', '아내의 유혹', '가문의 영광' 등 다수의 인기드라마를 제작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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