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수가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7월호 표지를 장식,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제공 |
박정수 "나이 들어도 자존감과 총명함 잃고 싶지 않아"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박정수(65)가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7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박정수는 최근 진행된 '브라보 마이 라이프' 7월호와 가진 화보 촬영에서 꽃중년의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5080세대를 중심으로 사랑받고 있는 국내 최초 시니어 매거진이다.
공개된 화보 속 박정수는 여름에 어울리는 숏커트 헤어스타일에 레드 립을 더해 화사하면서도 깔끔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블랙과 화이트 톤의 촬영 장면에서는 의상과 분위기에 따라 극과 극 매력을 발산했다. 화이트 민소매 의상은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블랙컷 버전에서는 중년의 멋스러움이 돋보였다.
박정수는 "옛날에는 스마트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총기를 많이 잃었다"고 토로했다.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제공 |
박정수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이가 들어서도 잃고 싶지 않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존감과 총명함"이라며 "옛날에는 스마트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총기를 많이 잃었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정수는 이어 "요즘은 과거에 비해 나이 드신 분들이 감정을 교환하는 게 복잡해졌을 것 같아요. 사랑과 미움 등의 감정도 이제는 심플하지 않죠. 그런 부분을 잘 살려낸 영화나 드라마가 있다면 한 번 해보고 싶어요"라고 도전해보고 싶은 연기를 설명했다.
한편 박정수는 최근 MBC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정은 깊은 엄마 박정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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