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주목人] '이리와 안아줘' 진기주 "촬영장 분위기, 모두의 덕" 겸손
입력: 2018.06.28 05:00 / 수정: 2018.06.28 05:00
이리와 안아줘 주연배우 진기주. 진기주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성암로 MBC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MBC 제공
'이리와 안아줘' 주연배우 진기주. 진기주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성암로 MBC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MBC 제공

진기주 "극은 무겁지만, 촬영장은 즐거운 곳"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긍정적인 에너지, 밝은 이미지가 매력적인 '이리와 안아줘' 주연배우 진기주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꼽혔다. 이후 촬영장의 좋은 분위기 이유를 겸손히 주위의 덕으로 돌려 좌중의 미소를 자아냈다.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연출 최준배) 측은 27일 커피차 이벤트를 연 후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구 성암로 MBC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장기용 진기주 등 주연배우를 비롯해 윤종훈 김경남 등 드라마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훈은 진기주를 분위기 메이커로 지목했다. 윤종훈은 "진기주는 밝고 항상 웃는다. 스태프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종훈의 칭찬에 진기주는 쑥스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이리와 안아줘 주역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암로 MBC 광장에서 열린 MBC 이리와 안아줘 커피차 이벤트가 열린 가운데 주연배우 진기주(가운데)를 비롯한 출연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동률 기자
'이리와 안아줘' 주역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암로 MBC 광장에서 열린 MBC '이리와 안아줘' 커피차 이벤트가 열린 가운데 주연배우 진기주(가운데)를 비롯한 출연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동률 기자

진기주가 생각하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굴까. 그는 겸손히 "한 분 한 분 돌아가면서 분위기 메이커를 해주시는 것 같다"면서 "감독님, 촬영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한 분 한 분 돌아가면서 그 역할을 해주신다"고 좋은 분위기의 이유를 주변 사람들의 덕으로 돌렸다. 또 "극에 무거운 분위기의 장면이 많은데, 마냥 무겁지가 않다. 극 속에서는 슬퍼서 울고 있는데 촬영장은 즐거운 곳"이라며 밝게 웃었다.

장기용 또한 진기주에 대해 "밝은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면서 "같이 연기할 때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로 이달 잦은 결방으로 시청자를 자주 찾지 못한 '이리와 안아줘'는 종영까지 3주를 남겨두고 있다. 장기용은 "저희 드라마 스토리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이제 도진(장기용 분) 아버지 희재(허준호 분)이 등장하면서 도진과 희재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이(진기주 분)와 도진의 달콤한 장면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더 재밌어 질 것 같다.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리와 안아줘 주연배우 장기용-진기주.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 도진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재이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28일은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MBC 제공
'이리와 안아줘' 주연배우 장기용-진기주.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 도진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재이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28일은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MBC 제공

결방에 대한 아쉬운 속내를 표한 진기주는 "내일(28일) 드디어 찾아뵐 수 있게 됐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아마 기다리셨던 장면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면서 "지금까지 주신 사랑 보답하듯이 열심히 하겠다. 계속 사랑해주고, 많이 기대해달라"고 남은 회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 도진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재이, ​서로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가운데 재회해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내용을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전파를 타며, 28일은 오후 9시 30분부터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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