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동상이몽2'에 출연, 남편 정승민 디자이너에게 호감을 느낀 부위로 허벅지를 꼽았다. /SBS 제공

'동상이몽2' 장윤주 "내 몸매비결? 꾸준한 운동에 음식 조절"

[더팩트｜권혁기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스페셜 MC 장윤주가 남편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SBS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모델 장윤주가 출연한다. 지난 2015년, 4살 연하 정승민 디자이너와 결혼한 뒤 지난해 1월 딸 리사를 출산한 장윤주는 최근 진행된 '동상이몽2' 사전 녹화에서 결혼 4년 차 아내이자 엄마로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장윤주는 톱 모델로서의 카리스마는 물론 웬만한 예능인 못지 않은 예능감을 장착한 장윤주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폭풍 리액션에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동상이몽2' 제작진은 전했다.

장윤주는 "결혼 전 남편을 만나고 호감도가 급상승한 게 허벅지 때문"이라며 "(저는) 허벅지 좋아한다. 여성분들은 어디 좋아해요? 허벅지 좋아해요?"라고 거침없이 물었다. 이에 김숙, 소이현, 신다은까지 각자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신체 부위(?)를 고백하자 서장훈은 "어디 고깃집인 줄 알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윤주는 몸매 비결에 대해서 "평소 운동을 쉬지 않고 한다. 살을 빼야할 것 같으면 음식 조절만 한다"고 밝혔다. /SBS 제공

한편 장윤주는 "장윤주 씨가 대식가인데 살이 안 찌는 게 정말 신기하다"는 김숙의 말에 "서른 살 이후부터 '모델로써가 아니라 여자로서 평생 관리하며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주는 "이전에는 억지로 운동을 했었다면, 그렇게 마음을 먹고 난 이후부터는 운동이 재미있어지더라. 운동을 쉬지 않는다"며 "운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살 빼야겠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싶으면 음식 조절만 한다"고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khk0204@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