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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디 '나 혼자 산다'서 짠내 일상 공개. 2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래퍼 쌈디가 반전 일상 공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
쌈디 등장에 '나 혼자 산다' 시청률도 상승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나 혼자 산다' 쌈디가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리얼한 일상을 공개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쌈디가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로 출연하길 바라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래퍼 쌈디(본명 정기석)가 출연해 짠내나는 일상을 공개했다. 몰라보게 야윈 얼굴로 출연한 쌈디의 반전 근황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쌈디는 "제작진이 1년간 러브콜을 보냈다. 지금은 결정 장애인으로 살고 있는데 '나 혼자 산다'에 나오면 연예인으로 살아야 하지 않냐"라고 오랫동안 출연을 고민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쌈디의 일상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그는 오랜 시간 앨범 작업에만 몰두해 초췌한 모습이었다. 쌈디는 작업실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었다. 그는 "앨범 준비 때문에 식욕도, 수면욕도, 물욕도, 심지어 성욕까지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작업실에서 지내던 쌈디는 씻으러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내 래퍼 로꼬의 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쌈디는 배달 음식을 두고 "결정 장애가 있다. 되게 귀찮아하는 성격이다"라며 갈팡질팡했다. 식욕이 없다는 쌈디는 "쭉쭉 들어가네"라며 낙지 소면을 폭풍 흡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랜만에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을 만나게 된 쌈디는 긴장과 설레는 마음이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새 앨범 발매 기념으로 래퍼 그레이와 함께 한 조촐한 파티에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며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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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쌈디를 '나 혼자 산다' 고정으로 해달라"며 지속적인 그의 출연을 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쌈디 '나 혼자 산다' 기사 댓글 갈무리 |
공개된 쌈디의 일상은 은둔형 외톨이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의 리얼한 일상은 시청자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1,2부는 각각 시청률 10.2%, 10.3%(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방송분 9.6%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다.
이뿐만 아니라 쌈디의 짠한 일상을 보며 공감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쌈디를 '나 혼자 산다' 고정으로 해달라"는 목소리가 컸다. 이들은 "쌈디 고정 아니면 반 고정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아이디 'vogue****'의 한 누리꾼은 "무조건 쌈디 고정해줘요. 아주 신선하고 모처럼 봐서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또 'kych****'의 닉네임을 사용 중인 다른 누리꾼은 "쌈디편 꿀잼! 매력 터지네요 고정해줘요"라며 희망사항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쌈디 입담이 좋음. 반 고정이라도 가자" "쌈디 은근 매력적이네요. 어제 재미있게 봤어요" "쌈디 고정되길 바라지만, 안된다면 자주라도 나와줘요" "쌈디 왠지 고정갈듯?" 등의 반응도 존재했다.
한편, 쌈디는 지난 15일 새 앨범 '다크룸: 룸메이트 온리(DARKROOM: roommates only)'를 발매하며 3년 만의 컴백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