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이주진, 대기업 근무하다 배우 전향 "초심 잃지 않겠다"
입력: 2018.06.18 11:30 / 수정: 2018.06.18 11:30

다양한 삶 연기로 표출하고 싶다. 이주진은 연기를 시작한 지 1년만에 연극무대와 독립영화를 거쳐 리치맨을 통해 시청자 앞에 섰다. /YCONE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양한 삶 연기로 표출하고 싶다". 이주진은 연기를 시작한 지 1년만에 연극무대와 독립영화를 거쳐 '리치맨'을 통해 시청자 앞에 섰다. /YCONE엔터테인먼트 제공

종편채널 MBN·케이블TV 드라맥스에서 방영중인 수목드라마 '리치맨'(극본 황조윤·연출 민두식)에 신선한 유망 신인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기업에 근무하다 돌연 배우로 전향해 변신을 꿈꾸고 있는 이주진이 그 주인공.

"모든게 불투명한 상황에서 무작정 안정적인 직장을 뛰쳐나온다는게 쉽진 않았죠. 하지만 더 늦으면 그 꿈을 놓칠 것같았어요. 남들보다 늦게 출발했지만 앞서갈 자신이 있습니다. 물론 더 열심히 뛰어가는 수 밖에 없죠."

이주진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GS그룹 계열사인 GS스포츠에서 4년간 근무했다. 하지만 어렸을 적 꿈이었던 배우가 하고 싶어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그리고 연기를 시작한 지 1년만에 연극무대와 독립영화를 거쳤고, '리치맨'을 통해 마침내 시청자 앞에 섰다.

'리치맨'은 201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일본의 인기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안면인식장애로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과 알파고 기억력을 지닌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의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배우로 새 출발한 이주진은 키 184cm 몸무게 72kg의 좋은 신체조건, 차가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얼굴이 무기다.

"첫 무대에 얼굴을 알린다는게 두렵지만 또 얼마나 설레고 긴장되는지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황조윤 작가님 민두식 PD님, 그리고 YCONE 양미영 대표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려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극중 정차관(최지나)의 보좌관 역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고 는 그는 배우에 대한 뜨거운 열정만큼이나 연기자로서 다양한 삶을 완벽하게 표출해낸다는 각오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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