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강타. 종합 편성 채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 첫 방송은 17일 전파를 타며, 강타 편으로 꾸며진다. /JTBC 제공 |
'히든싱어5',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강타 편'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이 강타와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을 본 후 큰 혼란에 빠진다.
17일 오후 10시 30분 종합 편성 채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이하 '히든싱어5') 첫 방송에서는 90년대 아이돌 전설 '강타 편'이 전파를 탄다.
'히든싱어5' 측은 첫 방송 촬영 스틸을 공개하며 "토니안이 '이런 강타 목소리를 22년 만에 처음 듣는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에는 몹시 혼란스러워하는 토니안의 표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토니안은 강타와 모창 능력자들이 함께한 H.O.T.의 노래를 듣고 깜짝 놀랐다. 토니안은 오직 강타 목소리만으로 불리는 H.O.T.의 노래를 이날 처음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히든싱어5' 강타 편 스틸. 17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하는 토니안(맨 위 왼쪽에서 세 번째)은 강타와 모창 도전자들의 대결을 본 후 큰 혼란에 빠진다. /JTBC 제공 |
또다른 스틸에서는 송은이와 박지선의 극과 극 리액션이 포착됐다. 송은이는 얼굴을 찌푸리면서 잔뜩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박지선은 "누가 강타인지 알겠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우리 오빠 냄새가 확 나더라"고 하면서 '팬심'을 보여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히든싱어5'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나선 강타는 지난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해 당대 최고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섬세하고 감미로운 보컬리스트인 그는 '빛' '북극성' 등 여러 히트곡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한 바 있다.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을 그리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김동률 나얼 린 박효신 바다 비 싸이 에일리 이승기 이소라 이승철 자이언티 전인권 케이윌 홍진영 등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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