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12일 '6.12 북미정상회담' 생방송 도중 김정은(왼쪽) 북한국무위원장 이름을 김정원이라고 표기했다./SBS 캡처 |
SBS,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름 자막 오타
[더팩트|박슬기 기자] SBS가 12일 북미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다가 방송사고를 냈다. 북미 정상회담 생중계 도중 자막에 오타가 나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름을 김정원이라고 표기했다.
SBS는 오전 7시 40분부터 'SBS 뉴스특보 2018 북미 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를 실시간으로 생중계 했다. SBS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전 환담 화면을 내보냈다. 이 가운데 오전 10시 9분쯤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을 '김정원'으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했다. 몇 초 후 SBS는 김정은으로 수정했다.
SBS는 12일 하루 동안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생방송 투데이' '본격연예 한밤' '기름진 멜로' '불타는 청춘' 등 다수의 프로그램은 대거 결방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역사적인 처음 만남을 가졌다. 두 정상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합의문에 서명했다. 현재 합의문과 관련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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