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화사가 소탈한 모습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걸그룹 은퇴?'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8일 MBC 연예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려한 걸그룹 멤버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소탈한 인간미(美)를 뽐냈다.
자취 3년 차인 화사는 이날 방송에서 화장 전후 확연하게 다른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화사는 강렬한 메이크업과 180도 다른 순수한 민낯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화사는 '내가 침대고, 침대가 나다'라고 할 정도로 침대와 몰아일체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화사는 긴 생머리를 한 방에 묶어 올린 '상투 머리'와 누구나 하나쯤 있을 법한 평범한 홈웨어까지 극과 극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 잡았다.
화사는 이날 장장 1시간여 걸친 대공사(?)의 비법을 소개했다. 화사는 외출에 앞서 화사 특유의 걸크러시 느낌 가득한 화장법을 공개했다. 화사는 섬세한 손길로 순수한 민낯에서 섹시한 '화사'로 변신하는 과정을 여과 없이 선보였다. 이는 장장 1시간여에 걸친 화장 노하우였지만 남다른 장인정신과 예술혼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밖에도 화사는 혼자 곱창 먹방까지 선보이며 '솔로 라이프'를 보여줬다. 더불어 '화사는 멤버 솔라, 슬라, 문별, 휘인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기도 했다. 화사의 음식 맛은 수준급이었다.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에 화사를 매치한 '화자카야'는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걸그룹 멤버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다 내려 놓은' 화사 모습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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