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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2주 연속 1위 도전 성공. 방탄소년단은 3일 오후 SBS '인기가요'에서 '페이크 러브'로 2주 연속 1위에 도전했고, 이변 없는 1위의 영예를 안았다.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 8관왕 달성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8관왕을 기록했다. 2주 연속 1위 도전에 성공한 이들에게 이변은 없었다.
3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여자친구의 '밤',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이 1위 트로피를 놓고 대결을 벌였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청춘미 가득한 매력으로 '앙팡맨(Anpanman)' 무대를 꾸몄다.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와 히어로를 연상케 하는 파워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페이크 러브' 무대에서는 시크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뿜어내며 팬들의 마음에 설렘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로 댄디한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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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방탄소년단은 2주 연속 1위 성공에 대한 소감으로 "멤버들과 아미(팬클럽)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
이후 접전 끝에 이날 1위의 영예를 안은 그룹은 바로 방탄소년단이었다. 멤버 제이홉은 "요즘 좋은 일들의 연속인 것 같다. 아미(팬클럽)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 준비로 많은 고생을 한 멤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여 훈훈한 팀워크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컴백 후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Mnet '엠카운트다운' 등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까지 석권하며 8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글로벌 슈퍼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은 뉴스까지 점령한다. 멤버들은 'SBS 8뉴스'에 전격 출연해 김용태 앵커와 인터뷰를 갖는다.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유쾌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