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김경화, 자기 관리 비법 공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아래)가 자기 관리를 하게 된 사연과 노하우를 공개했다./MBN '카트쇼2' 캡처 |
김경화 "아이 출산 후 달라진 남편 때문에 상처 받아"
[더팩트|이진하 기자] 방송인 김경화가 자기관리를 하게 된 이유와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경화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화는 "지금도 길거리 헌팅을 당한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결혼 18년 차에 접어든 김경화는 "운동을 하거나 쇼핑을 마치고 나오면 따라와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며 관리에 철저하게 된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경화는 남편이 자기 관리에 대해 더 철저하다며 "한 번은 캐릭터가 그려진 옷을 입고 편하게 다가갔다가 남편의 거부 반응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며 "아이 출산 후 여자로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방송인 김경화가 평소 집에서 하는 '홈케어'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김경화 SNS |
이어 "남편이 바로 사과했지만, 아직 제대로 대화를 하며 풀지 못했다. 내가 집에서 주로 슬립을 입는 이유"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결혼 18년 차라서 남편과 거의 형제처럼 지낸다"고 말했다.
김경화를 지켜보던 패널 김미경 강사는 "여자로서 너무 공감한다"고 말하며 위로했다. 옆에 있던 MC 이소라는 "슈퍼 모델인 나도 김경화씨 몸매를 계속 보게 된다"고 말하며 김경화의 자기 관리를 칭찬했다.
한편, 김경화는 '섹션TV 연예통신', '뽀뽀뽀', '고향이 좋다' 등 시사·교양, 예능, 어린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MBC 간판급 아나운서였다.
지난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 해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을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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