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패키지' 공식 포스터. SBS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전파를 탄다. /SBS 제공

'로맨스 패키지', 저조한 시청률 성적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로맨스 패키지'가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 5회가 1부 2.4%(이하 전국 기준), 2부 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맨스 패키지'는 2030 세대 사이 트렌드로 떠오른 호텔, 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 배우 임수향이 MC로 활약한다. 청춘 남녀가 연애를 위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이들의 설레는 감정을 고스란히 프로그램에 담은 해당 프로그램은 젊은 층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다.

전날 방송 직전부터 '로맨스 패키지'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20위 내에 안착해 점차 10위 내로 상승했다. 방송이 끝난 후인 이튿날 이른 오전 3시쯤까지도 10위 내의 순위를 유지했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8시쯤에도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5위 내의 순위를 보였다.

'로맨스 패키지' 5회.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는 전국 기준 시청률 2.8%를 기록했다. /SBS '로맨스 패키지' 방송 캡처

하지만 시청률 지표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전날 시청률은 전회에서 기록한 1부 2.5%, 2부 3.0% 시청률 보다 각각 0.1%P, 0.2%P 하락한 수치다.

'볼매남-볼매녀' 특집으로 꾸며진 전날 방송에서는 제주를 배경으로 출연진이 서로를 알아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미니바 선택, 자기소개, 히든 한라봉 선택, 취향 저격 데이트 현장 등이 전파를 탔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1부 4.5%, 2부 5.0%,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추적 60분'은 2.5%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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