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다시보기] '불타는 청춘' 홍일권, 색소폰쇼 대신 '손가락쇼' 폭소
입력: 2018.05.30 09:50 / 수정: 2018.05.30 09:50
배우 홍일권(위 왼쪽)이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손가락이 붙는 사고를 겪었다./SBS 불타는 청춘 캡처
배우 홍일권(위 왼쪽)이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손가락이 붙는 사고를 겪었다./SBS '불타는 청춘' 캡처

색소폰 연주하려다 손가락 붙는 사고 발생! 홍일권 '당황'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홍일권이 '불타는 청춘'에서 '작은 사고'를 당했다. 색소폰을 연주하려다 손가락이 붙는 사고에 당황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홍일권은 멤버들과 제작진을 위해 80인분의 통삼겹살을 준비했다. 직접 구해온 30인분용의 돌판에 손수 삼겹살을 구우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저녁 식사 후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방 안에 둘러앉아 새 친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홍일권은 "음악이 직업이 되면 스트레스가 될까 봐 직업으로 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취미로 색소폰 연주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단순히 케니 지가 너무 좋아서"라며 직접 가져온 색소폰을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갑작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기타리스트인 김도균과 색소폰 합주를 계획했던 그가 색소폰을 꺼내는 순간 본체에서 키워크 조각이 떨어져 나간 것이다. 앞서 최성국이 가방을 옮기는 과정에서 실수로 부러뜨렸고, 뒤늦게 확인한 홍일권은 "억장이 무너진다"며 속상해했다.

최성국은 "죄송하다"며 연신 사과했고, 홍일권은 순간접착제로 색소폰 보수에 돌입했다. 이때 홍일권은 손가락 두 개가 붙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키워크를 고치려다가 손가락이 붙은 것이다.

홍일권(위 왼쪽)이 순간접착제를 잘못 사용해 손가락이 붙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김부용이 사온 휘발유를 사용해 손가락을 떼어내며 큰 피해는 면했다./SBS 불타는 청춘 캡처
홍일권(위 왼쪽)이 순간접착제를 잘못 사용해 손가락이 붙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김부용이 사온 휘발유를 사용해 손가락을 떼어내며 큰 피해는 면했다./SBS '불타는 청춘' 캡처

멤버들은 당황해 "119를 불러야 하냐"며 당황했다. 김부용은 기지를 발휘해 근처 편의점으로 달려가 휘발유를 구매했다. 홍일권의 손가락에 휘발유를 붓자 금세 떨어졌고 사건은 무사히 해결됐다. 김광규는 "색소폰 쇼 대신 손가락쇼였다"며 "이런 개인기는 아무나 못 갖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1990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한 홍일권은 최근 KBS2 TV소설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징비록' '불꽃속으로' 'TV소설 은희' '대왕의 꿈' 등 다수의 작품에 얼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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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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