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美 '빌보드 차트 200' 1위
입력: 2018.05.28 09:41 / 수정: 2018.05.28 14:12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음원차트 빌보드 차트 200에서 1위에 올랐다./빌보드 홈페이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음원차트 '빌보드 차트 200'에서 1위에 올랐다./빌보드 홈페이지

'빌보드 차트 1위' 방탄소년단, 꿈 이뤘다!

[더팩트|박슬기 기자]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최초로 미국의 '빌보드 차트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차트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차트 200'은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의 순위를 매긴다. 이 차트에서 외국어 앨범이 1위를 차지한 것은 12년 만이다. 한국 가수가 이 차트에서 1위를 하기는 이번이 최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까지 집계된 앨범 수치에서 13만5000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 2018년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으로 1위에 등극했다"며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중 최초 1위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세정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세정 인턴기자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해 9월 발표한 러브유어셀프 '허'(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200' 7위로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워 두 번 연속 빌보드 차트 200에서 톱 10(Top 10)을 차지했다"고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24일 국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와 '빌보드 200'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빌보드 200' 최신 차트는 30일 빌보드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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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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