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원이 농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승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정원 인스타그램 |
한정원 "오늘부터 우리는 유부남 유부녀"
[더팩트|권혁기 기자] 농구선수 출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김승현(41)과 배우 한정원(32)이 결혼에 골인했다.
26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김승현과 결혼식을 올린 한정원은 결혼식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우리 오늘 결혼해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여러분 #5월26일 #결혼 #시집간다 #장가간다 #럽스타그램 #현데렐라유미마마 #오늘부터우리는 #부부 #신랑 #신부 #유부남 #유부녀"라는 글을 올렸다.
한정원은 글과 함께 웨딩카에 타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한정원 옆에 김승현이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한정원은 앞서 지난 24일 역시 인스타그램에 "행복은 너무 어려운 것이 아니다. 힘들고 고된 하루 끝자락에 사랑하는 사람과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오늘 하루 지나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과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사랑하는 사람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 슬픔도 기쁨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고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정원은 김승현과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마음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한정원 인스타그램 |
한편 지난해 6월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김승현과 한정원은 지난 3월 결혼을 발표했다.
한정원은 지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 '미쓰 홍당무'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자명고' '제3병원'으로 대중과 소통했다.
김승현은 2001년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프로 입단 첫해에 오리온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역대 최초로 신인상과 MVP를 동시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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