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확대경] 김국진♥강수지, 공개 열애 인정 2년 만에 '부부로 탄생'
입력: 2018.05.23 10:54 / 수정: 2018.05.23 10:54
공식 커플 인정 2년 만에 부부로 탄생.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23일 가족모임을 갖고 정식 부부로 탄생한다. /불타는 청춘 제공
공식 커플 인정 2년 만에 부부로 탄생.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23일 가족모임을 갖고 정식 부부로 탄생한다. /'불타는 청춘' 제공

혼인신고 후 공동명의 방배동 복층 빌라 보금자리서 둥지

[더팩트|강일홍 기자] 방송인 김국진 가수 강수지 커플이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혼인서약식을 치른데 이어 오늘(23일) 혼인신고를 한 뒤 한 레스토랑에서 양 측 가족들을 모시고 식사 자리를 갖는다.

사실상 결혼식으로 대신하게 될 가족만남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불타는 청춘'을 통해 공식 연인으로 탄생한 지 2년 만이다.

김-강 커플은 2016년 8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단독]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결혼 약속, '진짜 커플' 됐다) 했으며 이들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조용하면서도 서로를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둘은 그동안 방송 촬영 중에도 유난히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혼의 상처를 안고 동병상련을 겪는 두 사람에 대해 시청자들은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며 적극적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강 커플은 2016년 8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으며 이들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조용하면서도 서로를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불타는 청춘 자료사진, 더팩트 DB
김-강 커플은 2016년 8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으며 이들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조용하면서도 서로를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불타는 청춘' 자료사진, 더팩트 DB

이날 결혼모임에는 양가 가족 최소 인원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국진은 어머니 외에 형 등 형제가 참석하며, 강수지는 아버지를 비롯해 하와이 거주 고모와 전날 미국에서 건너온 오빠와 남동생이 참석한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8일 친한 측근 8명을 불러 경기도 모처의 성당에서 혼인서약식을 치렀다. 이에 대해 김국진 소속사는 "소박하면서도 경건하고 아름다운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보다 사흘 전인 지난 15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방송을 통해 결혼식이 공개돼 감동을 안겼다. '불타는 청춘' 동료 출연자들이 비밀 결혼식을 준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강수지와 김국진은 결혼 후 공동 명의로 구입한 서울 방배동 보금자리에서 새 보금자리를 튼다. 앞서 지난달 24일 강수지는 아버지와 딸 비비아나와 먼저 입주했다.

강수지와 김국진은 결혼 후 공동 명의로 구입한 서울 방배동 보금자리에서 새 보금자리를 튼다.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연인으로 인연을 맺은 뒤 백년가약을 다짐했다. /불타는 청춘 제공
강수지와 김국진은 결혼 후 공동 명의로 구입한 서울 방배동 보금자리에서 새 보금자리를 튼다.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연인으로 인연을 맺은 뒤 백년가약을 다짐했다. /'불타는 청춘' 제공

강수지와 김국진은 지난해 서울 방배동 고급 주택단지에 복층 빌라를 구입해 내부수리를 마쳤다. 결혼 얘기가 구체화된 뒤 이 주택에 강수지와 딸은 물론 연로한 아버지와 함께 거주하기로 하면서 화제가 됐다.

김국진은 2003년 탤런트 이윤성과 이혼 후 자녀 없이 혼자 지냈고, 강수지는 2006년 이혼한 군의관 출신인 치과 의사 황모 씨 사이에 딸 비비아나를 뒀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 개그제 출신인 김국진은 '여보세요' '사랑해요' '나 소화 다 됐어요' '밤 새지 마란 말이야' 등 방송이나 CF에서 숱한 유행어를 만들었고, 현재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강수지는 1988년 MBC 대학가요제 미국 동부지역 예선에서 자작곡 '스쳐지나는 사연들'로 금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국내 연예계로 진출했다. 1990년 1집 앨범 '보라빛 향기'로 화려하게 가요계에 작사가와 가수로 데뷔해 그 해 MBC 10대가수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인기 정상을 달렸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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