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원작자 문유석 판사는 누구?
입력: 2018.05.23 00:00 / 수정: 2018.05.23 00:00
문유석 판사의 저서 미스 함무라비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연일 화제의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문유석 판사 페이스북
문유석 판사의 저서 '미스 함무라비'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연일 화제의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문유석 판사 페이스북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21일 처음으로 전파를 탄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바라는 대중의 폭발적인 지지 속에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드라마의 원작자가 현직 부장판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스 함무라비'의 원작자인 문유석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미스 함무라비'의 저자 문유석 판사는 지난해 1월 10일자 '중앙일보'에 '전국의 부장님들께 감히 드리는 글'이라는 칼럼을 실어 세간의 입길에 올랐다.

당시 문유석 판사는 "새해 첫 칼럼으로 나 자신을 포함한 전국 부장님들께 명실할 것들을 적어 보겠다"며 "저녁 회식 하지 마라", '우리가 남이가 하지마라, 남이다" 등의 조언을 해 큰 공감을 얻었다.

문유석 판사는 2016년 판사의 삶을 담은 저서 미스 함무라비를 출간했다.
문유석 판사는 2016년 판사의 삶을 담은 저서 '미스 함무라비'를 출간했다.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이런 문유석 판사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었다. '미스 함무라비'는 2016년 12월 소설로 출시됐다. 문유석 판사는 '미스 함무라비'에서 "이 사회에 벌어지는 다양한 분쟁의 모습을 그리되, 그것을 재판하는 판사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솔직하게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문유석 판사는 1969년 출생으로 서울대학교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1997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행정법원, 춘천지법, 서울중앙지법, 법원행정처, 서울고법, 인천지법을 거쳤다. 2014년 '판사유감'을 시작으로 '미스 함무라비', '개인주의자 선언' 등 저서를 출간했다.

다음은 문유석 판사 약력이다.

2016.02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
2013.02 ~ 2016.02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2010 ~ 2012 서울고등법원 판사
2008 ~ 2010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정책담당관
2004 ~ 2008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 판사
2001 ~ 2004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판사
1999 ~ 2001 서울행정법원 판사
1997 ~ 1999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경복고-서울대, 하버드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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