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마블 돌풍 여전…영화순위 1위 '데드풀2', 2위는?
입력: 2018.05.20 09:30 / 수정: 2018.05.20 09:30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2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동률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2'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동률 인턴기자

[더팩트 | 강일홍 기자] 지난 16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데드풀2'가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는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뒤에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일요일인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2'는 지난 19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50만2261명에 이른다.

'데드풀2'는 또 다른 마블 영화다.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데드풀은 극에서 얼굴에 화상을 입어 큰 흉터를 지닌 인물이다. 영웅으로서 활약할 때는 특징인 전신 슈트를 착용한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출연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와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왼쪽부터)가 지난달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출연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와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왼쪽부터)가 지난달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데드풀2' 주인공인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방한해 슈트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달했다. 그는 "슈트 입는 것 자체가 끔찍한 일"이라면서 "너무 조여서 심장을 맛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2위를 차지한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천하무적 악당 타노스와 새로운 어벤져스의 대결을 그렸다.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외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등 새로운 영웅들이 출연한다. 기존과 달리 우주와 지구를 오가면서 싸우는 점도 특징이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블록버스터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흥행하자 후속작으로 알려진 '어벤져스4'(가제)도 관심이 쏠린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누적 관객은 1057만2891명이다.

한국 영화 '버닝'은 '데드풀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4위와 5위는 각각 해외 실사 애니메이션 '피터 래빗'과 한국 영화 '레슬러'로 나타났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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