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키다리 아저씨'로 컴백! '색깔로 본' 소녀주의보 쇼케이스
입력: 2018.05.19 00:00 / 수정: 2018.05.19 00:00

그룹 소녀주의보 지성과 겨울, 샛별, 구슬, 슬비(왼쪽부터)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관광정보센터 케이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압구정=이동률 기자
그룹 소녀주의보 지성과 겨울, 샛별, 구슬, 슬비(왼쪽부터)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관광정보센터 케이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압구정=이동률 기자

소녀주의보 1년 만에 '키다리 아저씨'로 컴백

[더팩트ㅣ압구정=박대웅 기자] 블루의 상큼함, 핑크의 사랑스러움 그리고 블랙의 걸크러시한 느낌을 고루 갖춘 '복지돌' 소녀주의보가 두 번째 미니앨범 '키다리 아저씨'로 돌아왔다. 지난해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소녀지몽' 이후 1년 만이다. 소녀주의보는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 케이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키다리아저씨'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소녀주의보는 다양한 색감으로 감출 수 없는 매력을 뽐냈다.

시작은 블루다. 소녀주의보의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겨울은 "이번 미니앨범의 색깔은 장애인 인식 개선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슈퍼블루로 정했다"면서 "앨범 커버와 샛별이 직접 그린 소녀주의보 로고 역시 슈퍼블루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리더 지성 역시 "소설 속 남을 돕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공연으로 힐링을 돕고 싶은 마음에서 슈퍼블루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평소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착한 문화공연'을 지속해 '복지돌'이라는 애칭은 얻은 소녀주의보는 두 번째 '주디'로 장애인을 선택했다. '주디'는 진 웹스터의 소설 '키다리 아저씨' 속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는 주인공 제루샤 애벗의 애칭이다.

장애인 인식 개선 외에도 소녀주의보는 슈퍼블루가 주는 청량한 청량 음료 같은 톡톡 튀는 매력을 뽐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노래"라는 곡 소개와 함께 "그게 바로 너였으면 좋겠어"라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수록곡 '너였으면 좋겠어'로 쇼케이스 무대를 시작한 소녀주의보는 "키다리 아저씨 날 잊지 말아요"라는 두 귀를 사로잡는 강력한 도입부의 타이틀 곡 '키다리 아저씨'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단숨에 무대 위를 행복 가득한 엔돌핀으로 가득 채웠다.

그룹 소녀주의보 지성과 겨울, 샛별, 구슬, 슬비(왼쪽부터)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관광정보센터 케이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손하트부터 브이 포즈까지 다양한 자세로 사랑스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압구정=이동률 기자
그룹 소녀주의보 지성과 겨울, 샛별, 구슬, 슬비(왼쪽부터)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관광정보센터 케이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손하트부터 브이 포즈까지 다양한 자세로 사랑스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압구정=이동률 기자

소녀주의보의 시그니처 색깔은 단연 사랑스러운 느낌의 핑크다. 두 번째 미니앨범에서도 소녀주의보는 역시 '핑크핑크'했다. 핑크색 상의와 하얀 치마로 의상을 갈아 입고 다시금 무대에 오른 소녀주의보는 환한 조명 아래 더욱 빛나는 미모를 뽐내며 또다시 '키다리 아저씨'를 열창했다. 조명과 핑크빛 의상, 소녀주의보 특유의 사랑스런 느낌이 더해져 같은 노래지만 한층 더 러블리한 무대가 시선을 강탈했다.

소녀주의보는 예상을 깨는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블랙의 걸크러시가 소녀주의보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 블랙의 탱크톱과 핫팬츠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소녀주의보는 카밀라 카베요의 대표곡 '하바나(Havana)'에 맞춰 소녀의 이미지를 벗엇 던진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라틴 음악 특유의 관능적인 느낌을 120% 살렸다.

그룹 소녀주의보 지성과 겨울, 샛별, 구슬, 슬비(왼쪽부터)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관광정보센터 케이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검정 시스루 탱크톱과 핫팬츠 의상으로 섹시 콘셉트의 반전 매력을 자랑해다. /압구정=이동률 기자
그룹 소녀주의보 지성과 겨울, 샛별, 구슬, 슬비(왼쪽부터)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관광정보센터 케이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검정 시스루 탱크톱과 핫팬츠 의상으로 섹시 콘셉트의 반전 매력을 자랑해다. /압구정=이동률 기자

걸크러시 가득한 창작 안무는 물론 2집 '키다리 아저씨'와 '너 였으면 좋겠어'의 모든 안무는 소녀주의보의 영원한 미성년자 막내 구슬이 직접 짠 것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구슬은 "모든 안무를 내가 짰다. 보통 안무 수정을 잘 안하지만 이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심혈을 기울여 안무를 구상했다"고 말했다. 리더 지성은 '멤버들은 안무 창작에 도움을 주지 않느냐'는 물음에 "천재는 건드리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구슬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소녀주의보와 함께한 1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 지났다. 소녀주의보 멤버들은 끝으로 한 목소리로 "정말 설렌다. 2집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이어 소녀주의보는 구호로 쇼케이스의 마지막을 알렸다. '오늘 날씨는? 소녀주의보!'

추적추적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금요일 오후였지만, 소녀주의보의 오늘 날씨는 '맑음'일 것 같은 유쾌한 쇼케이스 현장이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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