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진세연 열애설 극구 부인. 16일 배우 윤시윤(왼쪽)과 진세연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에 적극 부인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덕인 기자 |
윤시윤-진세연, 일단락된 열애설 해프닝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배우 윤시윤(32)과 진세연(24)이 뜬금없이 불거진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앞선 16일 오후 스포츠경향은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배우 윤시윤과 진세연의 열애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윤시윤과 진세연은 '대군' 촬영장에서도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등 파트너 이상의 친밀함을 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열애설 보도 후 양 소속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이날 윤시윤의 소속사 모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팩트>에 "윤시윤과 진세연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좋은 동료로 만났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대군'이) 끝난 후 사적으로 만난 적도 없는데 왜 이런 열애설이 났는지 당황스럽다"고 설명했다.
윤시윤(오른쪽)과 진세연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대군'에 출연해 연인의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았다. /더팩트 DB |
진세연의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역시 열애설을 바로 부인했다. 해당 관계자는 <더팩트>에 "열애설에 대해서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드라마를 6개월 정도 촬영하면서 배우들이 모두 다 친해졌다. 너무 친해서 생긴 해프닝인 것 같다"고 일축했다.
결국 윤시윤과 진세연의 열애설 해프닝은 양 소속사가 10분 만에 사실 부인하며 진화됐다. 윤시윤과 진세연은 최근 종영한 '대군'에서 각각 휘와 자현 역을 맡아 연인 호흡을 맞췄다.
진세연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대군'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 도중 열애설 보도를 접했다. 그는 "첫 열애설이다. 작품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굉장히 당황스럽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윤시윤과는 정말 친한 사이다. 포상 휴가에서 윤시윤과 어색할 것 같다. 다른 배우들도 물어볼 것 같다"며 난감한 심정을 표했다.
한편, 윤시윤은 SBS 새 수목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을 확정해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진세연은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