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가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태닝과 성형, 미인대해 수상경력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문가비 "태닝 YES! 성형 YES!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 수상 NO!"

[더팩트｜박슬기 기자] 모델 문가비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태닝과 성형, 미인대회 수상 경력 등 그동안 불거졌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문가비는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특집에 출연해 "섭외를 기다렸다"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했다. 그는 "나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가지고 있는 오해나 의외의 것들도 많고 재밌는 것도 많아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문가비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까만 피부에 대해 먼저 해명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서 자신의 까만 피부가 "태닝이 아닌 원래 내 피부"라고 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해 "방송에서 '본인 피부냐'고 묻는 말에 '태닝을 하긴 하지만 원래 피부가 더 까맣다'라고 한 건데 아예 안 한 것처럼 편집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평소에 태닝 크림도 많이 사용하고, 태닝 오일을 보습제로도 사용한다. 태닝 기계에 아예 안 들어간 건 아니지만 자연 태닝을 좋아한다. 말하자면 원래 까맣지만, 태닝도 한다"고 밝혔다.

문가비는 현재 온스타일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 2018' 뿐만 아니라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문가비 SNS

또 우승했다고 알려진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 대해서는 "2011년 한국 대표 자격을 얻게 됐는데 대회가 무산됐다. 출전하지 않았다"고 했다. 문가비는 "그리스에 미스 관광이라는투어리즘이라는 작은 미인대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미스 프레스 상을 받았는데, 우승이라고 표기가 된 것 같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화려한 외모로 주목을 받은 문가비는 성형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눈만 했다"고 밝힌 그는 "제가 메이크업을 거의 성형처럼 한다. 눈 화장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입술은 제 거다. 원래 제 입술보다 더 두껍게 그리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문가비는 국, 내외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스타일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 2018'에 출연해 자신만의 미용뷰티 비법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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