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영상] '독전' 조진웅 "제 자식 같은 영화! 많이 배웠다"
입력: 2018.05.19 05:00 / 수정: 2018.05.19 05:00
배우 조진웅이 영화 독전을 찍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김세정 인턴기자
배우 조진웅이 영화 '독전'을 찍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김세정 인턴기자

조진웅, '비주얼 버스터'로 돌아왔다!

[더팩트|건대입구=박슬기 기자] 배우 조진웅이 신작 '독전'에 대해 "내 자식 같은 영화"라고 설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보안관' '끝까지 간다' '범죄와의 전쟁' 등 주로 강렬한 색깔을 가진 영화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는 '비주얼버스터'(비주얼과 블록버스터를 합친 신조어)라고 불리는 이번 영화에서도 활약한다.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진웅, 류준열, 차승원, 박해준, 이해영 감독이 참석했다. 충무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모인 만큼 기자는 물론, 영화 제작사, 배급사, 홍보사, 소속사 등 영화 관련 관계자들이 영화관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된 '독전'은 강렬한 캐릭터와 화려한 액션,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주인공으로 활약한 조진웅은 이번 영화에서 많은 배움이 있었다고 했다. 극중 조진웅은 실체 없는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 원호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표현할 때 어떤 스킬이 있을까'라는 생각은 안했다. 원호의 심리를 좇으면서 캐릭터에 근접하려고 노력했다"며 "(영화를) 눈으로 확인하니까 부끄러운 지점도 많았다. 하지만 많이 배운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나리오 이정표가 정확했기 때문에 따라가다 보니까 재밌는 현상들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또 조진웅은 함께 출연한 류준열에 대해 "함께 작업하면서 건강한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좋은 귀감이 됐던 작업이었다"고 칭찬했다. 옆에 있던 류준열은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조진웅은 "저에게 이 영화는 자식과 같은 작품이다. 부족하더라도 제 삶의 일부기 때문에 아주 사랑할 것"이라며 "오랜만에 극장에서 보기 좋은 영화가 나왔으니까 (관객들이) 시원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상영시간은 123분이며 오는 22일 개봉된다. 관람가는 1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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