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왼쪽)과 걸그룹 에이프릴 윤채경이 15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즉각적으로 부인했다. /더팩트 DB

딘딘·윤채경, 양측 "친한 오빠 동생 사이"

[더팩트｜권혁기 기자] 래퍼 딘딘(27·본명 임철)과 걸그룹 에이프릴 윤채경(22)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초고속 부인'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스타한국은 15일 오후 딘딘이 5세 연하 윤채경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채경은 딘딘 차량에 동승해 서울 모처 식당으로 이동해 데이트를 즐겼으며 딘딘은 주변에 윤채경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측은 보도 후 30분도 되지 않아 열애설을 부인했다. 케이블 채널 Mnet '음악의 신2'로 인연을 맺고 SBS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에 함께 출연하며 친해졌다는 게 딘딘과 윤채경 측 입장이다.

딘딘과 윤채경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누리꾼들은 '오비이락'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네이버 화면 캡처

그러나 누리꾼들은 "여자친구라고 소개하고 다녔다면서요"(아이디 eagl****) "솔직히 젊은 남녀가 서로 연애 하는 게 욕먹을 이유는 없지. 팬이라고 해도 그 정도는 이해해 줘야지. 연애감정은 본능인 건데, 무슨 죄를 짓는 것도 아니고 여론이 확 차가워지니 진짜여도 부인할 수밖에"(chlr****) "정글에서 많이 사귀네"(chxc****) "난 딘딘도 좋고 윤채경도 좋아서 둘이 사귄다고 하니깐 보기 좋던데 예쁜사랑하세용"(nmol****)라는 댓글을 열애 단독 기사가 아닌 열애 부인 기사에 달고 있다.

딘딘과 윤채경이 친한 것은 소속사에서 확인한 부분이다. 다만 이를 두고 '연인'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대중은 딘딘과 윤채경의 관계가 오비이락(烏飛梨落, 아무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난처해짐)일지 '위장'을 한 것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khk0204@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