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라이언 레이놀즈는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
누리꾼 "라이온 레이놀즈 직접 본 분들 부러워…최고 섭외였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영화 '데드풀2' 주연배우로 활약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3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유니콘 복면을 쓰고 특별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뮤지컬 '애니' 삽입곡인 '투모로우'를 감미롭게 열창했다. "외국 배우 같다"는 감상평을 모은 그가 복면을 벗자 판정단은 물론 관객들까지 모두 반가운 마음에 환호를 질렀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긴장해서 기저귀를 찼다"고 농담을 던졌으며 "노래할 때 정말 떨렸다. 오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서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MC 김성주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1박 2일 내한 일정 가운데 여러 러브콜을 뿌리치고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일, 2일 이틀간 '데드풀2' 홍보차 내한해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내한 당시 라이언 레이놀즈.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 2'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이동률 인턴기자 |
'복면가왕' 속 라이언 레이놀즈의 깜짝 등장에 누리꾼은 "직접 보신 분들 잊지 못할 추억이겠다. 부럽다"(rlwj****) "대박"(suhy****) "형이 왜 거기서 나와"(sona****) "대단하다 섭외력"(pmj8****) "최고 섭외였다. '무한도전' 잭블랙 이상이었다"(nomz****) "홍보 성의 있게 한다. '데드풀2' 두 번 봐야지"(np55****) 등 댓글을 남기며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하는 '데드풀 2'는 미국 유명 영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무장한 매력 있는 영웅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작품은 오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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