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엑소 카이 부친상 비보…"어버이날 전날 부친상, 안타까워"
입력: 2018.05.08 20:09 / 수정: 2018.05.08 20:27

카이 부친상 비보. 8일 그룹 엑소 멤버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 아버지의 비보를 전했다. /이덕인 기자
카이 부친상 비보. 8일 그룹 엑소 멤버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 아버지의 비보를 전했다. /이덕인 기자

"힘내세요. 부디 마음 잘 추스르길..."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보이그룹 엑소 멤버 카이(24·본명 김종인)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8일 오후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의 아버지가 지난 7일 지병으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카이는 현재 빈소를 지키고 있다. 장례는 가족,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린다"는 당부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보였다.

어버이날 전해진 갑작스러운 비보에 대중들은 비통한 심정일 카이에 응원과 위로를 건네고 있다. 앞서 카이는 다수의 방송을 통해 아버지를 언급한 적 있어 더 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카이는 지난해 7월 방송된 종합 편성 채널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화려한 데뷔 뒤에는 아버지가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발레만 했었는데 아버지가 SM 오디션을 보면 게임기를 사주겠다고 하셔서 오디션을 봤다. 지금은 굉장히 감사드린다"라고 애틋함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카이 부친상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위로와 애도의 메세지를 남기고 있다. /카이 부친상 비보 기사 댓글 갈무리
갑작스러운 카이 부친상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위로와 애도의 메세지를 남기고 있다. /카이 부친상 비보 기사 댓글 갈무리

이에 카이의 부친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를 표하고 있다. 아이디 'dp48****'의 한 누리꾼은 "아들을 이 길로 인도해주신 아버지가 너무 빨리 떠나셨네요. 어버이날 전날 돌아가셔서 더 마음 아플 가족분들... 좋은 곳에 가셨으리라 생각하시고 힘내세요!"라며 응원했다. 또 'knf0****'의 닉네임을 사용 중인 다른 누리꾼은 "오늘 어버이날인데... 종인 오빠(카이 본명) 힘내세요!"라며 마음 아파했다.

이 밖에도 "아버지, 종인이 엑소 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곳으로 가셔서 꼭 편히 쉬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지금 어떤 마음일지 감히 상상도 못 하지만 마음 잘 추스르세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힘내라는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것조차 위로가 되지 못할걸 알기에... 안 보이는 곳에서 항상 지지하고 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이는 최근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 A(김명민 분)와 송현철 B(고창석 분)의 운명을 뒤바꾸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는 중요한 '신'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 관계자는 "촬영 일정이나 방송 일정에 모두 문제없다"며 "카이의 스케줄은 따로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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