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가 8일 13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 다음 달 1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더팩트DB |
황현희 속도위반 비공개 결혼, 노회찬 의원 주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개그맨 황현희(39)가 속도위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황현희의 소속사는 8일 "개그맨 황현희가 평생의 반려를 만나 오는 6월 10일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예비 신부는 13살 연하로 광고 회사에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여의 교제 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현희는 결혼과 동시에 임신 소식도 전했다. 소속사는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있다. 두 사람의 결혼에 소중한 생명이 함께하게 됐다"면서 "두 사람은 상견례 이후 새로운 생명이 찾아온 사실에 더 큰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임신 2개월 차 신부를 배려해 신중하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례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맡는다. 사회는 절친한 동료인 개그맨 박성호와 김대범이 보며 축가는 가수 더네임이 부른다.
소속사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결혼을 응원하고 축하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