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기름진 멜로' 장혁 "정려원·이준호와 케미, '인공호흡' 수준"
입력: 2018.05.05 13:00 / 수정: 2018.05.05 13:00
4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드라마 기름진 멜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장혁이 상대 배우 정려원과 이준호와 조화를 인공 호흡 수준이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SBS 제공
4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드라마 '기름진 멜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장혁이 상대 배우 정려원과 이준호와 조화를 '인공 호흡' 수준이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SBS 제공

"절실하다...안 친한데 케미는 좋아"

[더팩트ㅣ목동=지예은 기자]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연애담을 담은 새 로맨틱 코미디 주방 활극이 안방극장을 접수 예고했다.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기름진 멜로'로 배우 장혁(42·본명 정용준)이 '기름진 멜로' 상대 배우인 정려원(37)과 이준호(28)가 호흡을 맞추게 됐다.

4일 오후 3시 2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세 주역 배우를 비롯해 배우 조재윤 임원희 김사권, 그리고 박선호 PD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기름진 멜로'는 개성파 배우들과 드라마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서 작가, '수상한 파트너'를 연출한 박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날 행사는 예상보다 약 20분 정도 늦게 시작됐다. 기다림의 시간만큼 취재진의 관심 또한 커졌다. 배우진들은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말끔한 정장과 세미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여섯 명의 배우들은 쉴 새 없이 터지는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포즈를 취했다.

먼저 자리에 선 이준호는 불 위의 웍을 돌리는 장면과 소금을 뿌리는 셰프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정려원은 도도하지만 엉뚱하고 귀여움이 물씬 풍기는 포즈를 선보였다. 장혁은 '엣지' 넘치는 손가락 포즈로 현장을 압도했다. 이 밖에도 조재윤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중년의 멋을 풍겼고, 김사권과 임원희는 사장님과 주방장으로서 '갑과 을의 관계'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은 단연 세 남녀 주인공인 장혁, 정려원, 이준호였다. 세 사람은 각각 서풍, 두칠성, 단새우 역을 맡아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하게 됐다. 한 작품에서 처음 만난 세 사람이기에 이들의 호흡과 '케미'가 어떨지 드라마 팬들 뿐만 아니라 취재진들 역시 궁금했다.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기름진 멜로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SBS 제공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기름진 멜로'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SBS 제공

취재진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던 장혁이 제일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저희들의 호흡은 인공호흡 수준이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이어 장혁은 "그만큼 절실하다는 거다. 서로 살기 위해 열심히 맞춰가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장혁이 얼마나 진중히 연기에 임하고 있는지를 가늠케 하는 답이었다.

정려원은 "사실 저희가 정말 안 친하다"고 거들었다. 또 "그런데 '케미'가 좋다. 슛만 들어가면 잘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려원은 "친한 것과는 다른 개념인데 촬영 끝나고 돌아와도 (장혁 이준호가) 보고 싶다. 계속 이들이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준호는 "저희 셋의 호흡은 이제 맞춰가는 단계다"고 말했다.

아직은 드라마 촬영 초반부여서 세 사람은 "친하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70분가량 진행된 제작발표회 동안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준호는 정려원을 위해 직접 물 뚜껑을 따서 건네주는가 하면, 장혁은 정려원의 말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환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정려원도 밝은 웃음을 잊지 않으며 두 배우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기름진 멜로'의 세 주역의 앞으로의 호흡이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진들이 얼마나 다양한 요리와 함께 로맨스의 진한 맛을 보여줄지 역시 기대된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스타 셰프가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 주방으로 추락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키스 먼저 할까요'의 후속으로 오늘 7일 오후 10시 첫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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