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영상]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흥행 성공하면 소주 한 병 원샷"
입력: 2018.05.05 05:00 / 수정: 2018.05.05 05:00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내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2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했다. 2일 오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이동률 인턴기자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내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2'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했다. 2일 오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이동률 인턴기자

현실판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공약!

[더팩트|이진하 기자] 현실판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한국을 방문했다. 데드풀 역을 맡은 그가 이색 공약을 내걸어 시선을 모았다.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2'의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선을 모은 그는 관객수 동원에 대한 공약으로 "소주 한 병을 원샷하는 영상을 찍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MC 류시현은 "한국에서는 관객수 공약이 유행이다. 공약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겠나"라고 물었다. 여기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일단 다시 한국에 올 거다. 여기서 살고 싶다. 한국 술이 소주였나? 그 술을 카메라 앞에서 마시겠다"고 답했다.

이어 "혹시 한 병을 원샷하면 죽을 수 있는 건가?"라고 사회자에게 물었다. 사회자가 괜찮을 것이란 신호를 보내자 그는 "'데드풀2'가 한국에서 성공한다면(관객수가 331만 이상이 된다면) 소주 한 병을 원샷하겠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잠시 내 머리 속에 데드풀이 들어온 것 같다. 아마 술이 많이 취해서 넘어질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데드풀2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2일 기자간담회에서 관객 동원 관련 공약을 해 시선을 모았다./이동률 인턴기자
'데드풀2'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2일 기자간담회에서 관객 동원 관련 공약을 해 시선을 모았다./이동률 인턴기자

이 밖에도 재치 있는 입담이 이어졌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을 꼭 재방문할 것이라며 "한국으로 이사올 것이며 난 여기에 묻힐 것이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그는 "항상 서울을 오고 싶었다. '데드풀1'때도 오고싶었다"며 "결국 이렇게 오게 돼 행복하다. 어제(레드카펫)의 경험은 절대로 잊지 못할 것 같다.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다"고 말해 환대해준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데드풀2' 개봉에 앞서 '데드풀1'은 지난 2016년 2월에 개봉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음에도 331만 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마블 코믹스의 익살꾼으로 유명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작품의 후속 '데드풀2'가 개봉을 앞두고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한국을 방문했다.

한편, '데드풀2'는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한 후,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난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즈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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