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전문가들 '2020년 출소 예정' 조두순 형량 전격 분석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2020년 출소를 앞둔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사건의 판결에 대해 전격 분석하고자 세 명의 전문가들이 동반 출동했다. 25일 오후 7시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 260회는 '법 논리 vs 법 감정'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 노영희 변호사, 법무법인 가율 양지열 변호사, 신지민 사회부 기자가 출연해 법 감정과 법 논리의 차이로 인해 공분이 커진 대표 사례들을 짚어본다. 또한 이들은 실제 판결 사례들을 중심으로 주취감형 제도와 청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
특히 출연진들은 조두순 판결에 대한 이모저모를 심도 있게 파헤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두순은 일명 '나영이 사건'의 범인이다. 그는 지난 2008년 12월 엽기적인 방법으로 당시 8살 나영이(가명)를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잔혹하게 성폭행했다. 해당 사건으로 나영이는 중상을 입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게 됐다.
'곽승준의 쿨까당' 260회 스틸. 25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은 '법 논리 vs 법 감정'편으로 꾸며진다. /tvN 제공 |
조두순은 지난 2009년 징역 12년, 정보공개 5년, 전자발찌 착용 7년의 확정판결을 받고 경북 청송 제2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2년 뒤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국민들은 출소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한 이래 역대 최다 참여자인 60만 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노영희 양지열 변호사와 신지민 기자는 조두순이 받은 형량과 관련해 법 전문가들의 시선으로 상세히 분석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뿐만 아니라 세 명의 전문가들은 새롭게 선보이는 'TMI 연구소' 코너를 통해 음주운전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리얼한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제대로 각인 시킨다.
한편, '곽승준의 쿨까당'은 2040세대와 함께 하는 '핫이슈',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지만 쉽게 말하지 못한 사회적 의제를 날 선 입담꾼들과 함께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