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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치열이 24일 열린 생애 첫 번째 쇼케이스 현장에서 손 하트를 보이며 미소 짓고 있다. /황치열 소속사 제공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지난해 데뷔 10년 만에 '매일 듣는 노래'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진 황치열이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황치열은 24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생애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열고 '황치열다운' 음악의 시작점이 될 두 번째 미니앨범 'Be Myself'를 공개했다. 황치열은 "음악적 감성과 지난 10개월의 노력이 담긴 앨범"이라며 "기분 좋은 부담감을 안고 더 많은 팬들께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황치열은 이번 앨범 타이틀 곡 '별, 그대'는 물론 첫 트랙 곡 'You're My Stat'의 작사에 참여하는 한편 자작곡 '사랑이 다시 돌아오면', '돌아올거야'까지 앨범 수록 7곡 중 4곡에 깊숙히 관여하는 등 앨범 전반에 걸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황치열은 '자신을 찾다'는 앨범 타이틀 'Be Myself'에 충실하며 가장 '황치열다운' 음악을 완성했다.
황치열은 "황치열의 음악적 색깔의 영역을 넓히고자 많이 참여했다. 4곡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제가 할 수 있는, 내 음악의 색깔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그런 앨범의 시작점을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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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치열이 두 번째 미니앨범 'Be Myself'의 타이틀 곡 '별, 그대'를 부르고 있다. /황치열 소속사 제공 |
타이틀 곡 '별, 그대'는 발라드에 셔플 리듬을 가미해 차디찬 바람의 계절을 견디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봄만이 갖는 따뜻하고 설레이는 감정을 담았다. '별, 그대'는 누구에게나 있을 황홀했던 사랑의 순간을 기억하며 가장 뜨거웠던 그때를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곡으로 황치열의 감성적이며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황치열은 타이틀 '별, 그대'의 제목을 두고 많은 생각을 했고 말했다. 그는 "제목 고민을 많이 햇다. 누가 나에게 '별'일까 생각하다 '그대'라는 단어가 생각났다"며 "가수 황치열, 인간 황치열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 제목을 '별, 그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킬링 포인트(Killing Point)'로 황치열은 "'너를 비추는 별이 되고 싶다'는 가사가 포인트"라며 "팬들은 저를 비춰주는데 저도 음악으로 팬들을 비춰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밝은 노래를 쓴 건 처음이다. 팬들의 환한 웃음을 생각하며 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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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치열이 24일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 현장에서 "황치열다운 음악의 시작"이라며 이번 앨범의 의미를 설명했다. /황치열 소속사 제공 |
타이틀 '별, 그대'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사랑이 다시 돌아오면', '행복해야해', 'Flower', '돌아올거야', '그대라구요' 등 모두 7곡이 담겼다. 황치열은 "이제 두 번째 미니앨범이다. 나다운 색깔 그런 것보다 듣는 분들에게 행복한 마음을 주고 싶다"며 "음악은 공감했을 때 행복한 것이라는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성적은 좋으면 좋겠지만 그보다 듣는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