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대신 가족식사 후 혼인신고. 강수지 김국진이 마련한 방배동 복층 빌라에는 아랫층에서 강수지 아버님과 딸 비비아나가 거주하고, 이들 부부는 위층에 살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불타는 청춘' 캡쳐 |
정식 결혼식 대신 가족끼리 식사자리로 대신, 5월중 혼인신고
[더팩트|강일홍 기자] 강수지(51)가 김국진(53)과 5월 결혼(혼인신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동 구입한 서울 방배동 보금자리에 딸 비비아나와 먼저 입주했다.
강수지 측근은 24일 <더팩트>에 "강수지가 딸 비비아나, 아버지 등 셋이 먼저 입주한 것으로 안다"면서 "김국진은 다음달 혼인신고 후 합류한다"고 밝혔다.
강수지와 김국진은 지난해 서울 방배동 고급 주택단지에 복층 빌라를 구입해 내부수리를 마쳤다. 결혼 얘기가 구체화된 뒤 이 주택에 강수지와 딸은 물론 연로한 아버지와 함께 거주하기로 하면서 화제가 됐다.
강수지 어머니는 지난 2월19일 노환과 치매 등 지병이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당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김국진이 밤늦게까지 조문객들을 맞이해 예비사위 역할을 한 바 있다.
강수지가 딸과 함께 미리 입주한 이 빌라에는 아랫층에서 강수지 아버님과 딸 비비아나가 거주하고,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위층에 살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지 김국진 커플은 SBS '불타는 청춘'에 나란히 출연하며 사랑을 싹틔운 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들의 결혼은 정식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가족끼리 식사하는 자리로 대신한다.
지난 2016년 8월 4일 <더팩트> 단독보도로 처음 열애관계가 세상에 알려진 이후 꼭 2년 만이다. (관련기사=[단독]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결혼 약속, 진짜 커플 됐다)
강수지는 지난 2016년 30여년간 미국 뉴욕에 거주해온 부모님을 서울로 모셨다. 특히 치매 증상이 있는 어머니를 먼저 서울 강남의 한 요양병원으로 모신 뒤, 뒤따라 아버지 역시 미국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그해 연말 영구 귀국했다.
eel@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