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현재 남편과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
한고은 "정말 이런 사람 처음이었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여배우 한고은이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11시 10분 SBS서 전파를 탄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남편과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고은은 현재 남편과 만난 지 101일 만에 결혼을 했다. "지인을 통해 소개팅을 받았다"는 한고은은 "정말 이런 사람은 처음이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매일 자신이 먹은 밥 등을 공유해줬다. 그게 좋았다"며 "어느날 술을 마셨는데 평소에는 대리를 불러 가는 사람이 집에 올라가 맥주 한잔 더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술에 취해 뻗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다음날 일어났냐며 속이 괜찮냐고 물었는데 갑자기 '결혼할래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래요'라고 답하고 해장을 하러 갔다"고 덧붙였다.
이무송이 한고은과 함께 좋아한 여배우 최지우는 지난달 29일 어떤 정보 공개도 없이 비공개로 결혼했다. /더팩트 DB |
한편 이날 방송에서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이 좋아한 여배우가 한고은과 최지우라고 말했다. 두 여배우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으나 결혼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다잡았다.
한고은은 2015년 8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최지우는 지난달 2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더팩트> 단독 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관련기사: [단독] 최지우, 일반 회사원과 29일 비공개 '깜짝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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