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무혐의 처분' 강동호. 그룹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는 16일 검찰로부터 성추행 무혐의 처분을 통보받았다. /Mnet 제공

강동호, 성추행 무혐의 처분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그룹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23·활동명 백호)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동호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강동호가 오늘(16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관계자는 "관련 혐의가 사실이 아니었고 결백하다는 것이 이로써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 지난 2009년 중학생 당시 학원 수업이 끝난 후 강동호와 학원 차로 함께 귀가하던 가운데 강동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같은 해 9월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그룹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 지난해 6월 강동호는 중학생 시절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고, 같은 해 9월 경찰은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은 무혐의로 결론났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당시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 인신공격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강동호는 지난 2012년 뉴이스트 싱글 '페이스'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연습생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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