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는 김하온(사진)과 윤진영, 이병재 등이 우승을 놓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Mnet '고등래퍼2' 방송화면 캡처 |
산이 "김하온 노래 차트 1위 할 것" 감탄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고등래퍼2' 우승자는 자퇴생 김하온이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는 김하온과 윤진영, 이병재, 배연서, 조원우 등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방송에서 김하온은 자신의 멘토 그루비룸의 지원으로 자신의 원하는 무대로 완성했다. 이를 지켜본 보이비는 "하온이를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복잡한 기분이 든다. 경외심이 된다"고 말했다. 산이는 "노래가 음원으로 나오면 차트 1위 할 것"이라며 감탄했다.
이날 김하온은 자신이 자퇴한 학교를 찾아가기도 했다. 김하온의 선생님이 공개한 김하온의 생활기록부에는 래퍼가 되고 싶은 꿈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고등래퍼2'에는 딥플로우, 산이&치타, 그루비룸, 행주&보이비 등이 멘토 군단으로 참여했다. /'고등래퍼2' 홈페이지 |
1차 투표에서는 배연서가 447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지만 2차 투표를 합산한 결과 김하온이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자가 됐다.
김하온은 "이번 '고등래퍼2'에 도전하면서 제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지원한다고 했는데 아직 내 역할은 끝나지 않았다. 계속해서 멋지고 새로운 것을 보여주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등래퍼2'는 고등학생들만의 거침없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힙합으로 담아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고등래퍼2'는 다른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했던 '디스전'이 없다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