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2018 모스크바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차기작은?
입력: 2018.04.12 16:44 / 수정: 2018.04.12 16:44
배우 하지원이 지난 1월 동생 전태수를 잃은 아픔을 딛고 12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2018 모스크바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드라마 프로메테우스 출연이 확정된 상황이다. /이동률 인턴기자
배우 하지원이 지난 1월 동생 전태수를 잃은 아픔을 딛고 12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2018 모스크바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드라마 '프로메테우스' 출연이 확정된 상황이다. /이동률 인턴기자

하지원, 드라마 '프로메테우스' 출연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하지원(40·본명 전해림)이 2018 모스크바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1월 동생인 배우 고(故) 전태수(향년 34세)를 떠나 보낸 후 아픔을 딛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하지원은 차기작으로 드라마 '프로메테우스: 불의 전쟁'(가제)을 선택한 상황이다. (관련기사: [단독] 하지원, '프로메테우스' 주연…주지훈과 위장부부 호흡)

하지원은 12일 오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KOTRA)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코리아 브랜드 한류박람회 한류 홍보대사 위촉식에 그룹 인피니트, NCT127 등과 함께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오는 5월 14, 15일 양일간 모스크바 Crocus 제3전시장 및 City Hall에서 열리는 '모스크바 한류박람회'(KBEE 2018)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모스크바 한류박람회에는 국내 유망 소비재 및 서비스 기업 총 100개사 및 러시아, CIS권 바이어 400개사가 참여한다. 1 대 1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한류스타 연계 홍보 등이 준비돼 있다.

이날 하지원은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다. 한류를 알리고 기업들 제품도 열심히 홍보해 러시아 진출에 도움이 되겠다. 곧 차기작,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1월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내한 기자간담회 당시 이기홍. 한국계 미국인 배우 이기홍도 하지원 차기작 프로메테우스 출연을 고심 중이다. /이효균 기자
지난 1월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내한 기자간담회 당시 이기홍. 한국계 미국인 배우 이기홍도 하지원 차기작 '프로메테우스' 출연을 고심 중이다. /이효균 기자

한편, 하지원이 차기작으로 결정한 '프로메테우스'는 미본토 전역 타격을 목표로 대륙간 탄도 핵미사일을 개발하던 북한이 마지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북한 최고의 과학자들을 비밀리에 파키스탄으로 파견했으나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북한은 물론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각국의 첩보원들이 이들을 선점하기 위해 급파되며 스토리가 전개된다.

드라마 속에서 대한민국은 작전명을 '프로메테우스'로 정하고 국정원 정예요원 채은서(하지원 분)와 북한 무관출신으로 망명한 박훈(주지훈 분)을 위장부부로 현지에 보낸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예측할 수 없는 첩보전이 이어지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더팩트>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이기홍(32)이 '프로메테우스'에 출연 가능성이 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출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기홍은 CIA 정예요원 프랭크 리 역을 제안 받았다. (관련기사: [단독] '메이즈러너' 이기홍, 300억 韓드라마 '프로메테우스' 캐스팅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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