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가 중국 배우 왕대륙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친구사이"라고 해명했다. /더팩트 DB |
강한나-왕대륙, 중국 드라마 '귀취등지목야궤사'서 인연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강한나(29) 측이 중국 스타 왕대륙(27·한어 병음 왕다루)과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강한나 소속사 판타지오 측 관계자는 11일 <더팩트>에 "왕대륙과는 작품 활동을 하며 친해진 관계며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강한나와 왕대륙은 2년 반 쯤 전에 중국 드라마 '鬼吹灯之牧野诡事(귀취등지목야궤사)'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고 알렸다. 작품 활동으로 친해진 강한나와 왕대륙은 일정이 맞을 때 가끔 만나는 친한 사이라는 설명이다.
강한나와 왕대륙의 열애설은 대만 주간지의 보도 후 불거졌다. 왕대륙과 강한나가 대만에 한 수산시장에 함께 등장했고 이를 두고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다. 특히 수산물 쇼핑 후 강한나가 왕대륙의 차량에 탑승해 이동했으며 취재진을 발견한 왕대륙이 따돌리면서 열애설에 힘이 실렸다.
강한나(왼쪽)와 왕대륙은 중국 드라마 '귀취등지목야궤사'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강한나 인스타그램 |
강한나 측과 마찬가지로 왕대륙 소속사는 현지 언론을 통해 "친한 멤버들이 있다. 드라마가 인연이 돼 친구가 됐고 친구들 모임이 있어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2009년 데뷔한 강한나는 드라마 '미스코리아' '마녀보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롤러코스터' '동창생' '친구2' '순수의 시대'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채웠다.
왕대륙은 중국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국내에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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