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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강호동, '아는 형님'서 재회. 이승기(오른쪽)가 강호동이 MC를 맡고 있는 '아는 형님'에 출연해 '특급 재회'를 가질 예정이다. /임세준·배정한 기자 |
'1박2일' 전 멤버 강호동·이승기·이수근, '특급 케미' 기대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역 후 '예능 스승' 강호동과 처음으로 재회한다. <더팩트> 취재 결과, 이승기는 강호동과 이수근이 출연 중인 JTBC '아는형님' 게스트로 출격한다.
8일 JTBC 관계자는 <더팩트>에 이승기의 '아는 형님' 출연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그는 "이승기가 '아는 형님' 특별 게스트로 출연 제안을 수락하고 12일 녹화에 임한다"며 "이승기의 출연으로 강호동, 이수근과 함께 하는 방송을 오랜만에 시청자들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급 케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KBS2 '1박 2일'에서 강호동, 이수근과 호흡을 맞췄다. 나영석 PD가 이끈 케이블 채널 tvN '신서유기'에서도 인연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승기가 군 입대 한 후 강호동, 이수근과 호흡을 맞출 기회가 사라졌으나, '아는 형님'에서 재회하면서 세 사람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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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가 '예능 스승' 강호동과 '아는 형님'에서 재회한다. /임세준 기자 |
지난해 10월 전역한 이승기는 곧바로 연예 활동을 시작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tvN 드라마 '화유기'에 이어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그리고 영화 '궁합' 등에 출연했다. 가수를 넘어 배우와 '예능인'으로서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전역한 지 6개월 만에 확실한 톱스타로 다시 떠오른 그가 '예능 스승들'과 재회하게 되어 의미를 더한다.
이승기는 지난 1월 5일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서 '아는 형님'을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은 바 있다. 그는 "군대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봤다"며 "그 가운데 강호동 형님이 활약하는 '아는 형님'을 가장 재미있게 봤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지난달 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배우 왓수다'에서 "강호동 사관학교 출신은 '하드' 하게 예능을 배운다. 강호동 형님으로부터 '1박2일'과 '강심장'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강호동은 '우리 형'이다"며 강호동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나타냈다.
막내의 군 전역 후 다시 뭉치게 된 '예능 삼총사'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오랜만에 함께 시청자들 앞에 서는 세 사람이 '특급 케미'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승기, 강호동, 이수근을 함께 볼 수 있는 '아는 형님'은 4월 중에 방송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