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cm 장신 모델 이정문. 모델 이정문이 세계 패션업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바쁘게 활약 중이다. /몰트 매니지먼트 제공 |
'180cm 장신' 이정문에 세계 패션계 관심↑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모델 이정문(23)을 향한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정문은 지난 2월 이태리 밀라노에서 진행된 '2018/2019 Fall Winter 패션위크'에서 동양의 미를 뽐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유럽에서도 특유의 매력을 발산 중이다.
최근 이정문은 파리에서 열린 대한민국 톱 디자이너 준지의 파리 패션쇼 무대를 장식하며 이번 시즌 첫 런웨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장 폴 고티에의 선택을 받아 그의 쇼에 서기도 했다. 장 폴 고티에는 미국 팝 가수 마돈나를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시키며 영화 '제5원소'에서의 파격적인 의상으로 세계적인 패션 거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정문은 이번 시즌 10개 이상의 세계 패션쇼에 섰으며 베네통 아시아 대표 메인 모델로도 발탁됐다. /몰트 매니지먼트 제공 |
그는 독일 명품 브랜드 아이그너, 크리스티아노 부라니, 칼까떼라, 피쵸네 피쵸네, 프란체스카 리베라토레 등 올 시즌 10개 이상의 쇼에 등장했다. 180cm의 장신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탑 모델들에 뒤지지 않는 우월함를 자랑했다. 이정문은 이번 시즌 패션 브랜드 베네통의 아시아 대표 메인 모델로도 발탁됐다.
현지 캐스팅 관계자도 이정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럽에서 모델 캐스팅을 진행 중인 P씨는 <더팩트>에 "이정문과 일을 함께 진행한 디자이너들로부터 사후 컴플레인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면서 "이런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문은 '2012 슈퍼모델 선발대회' 입상을 계기로 17세에 모델의 길로 입문했다. 이후 국내에서 마리끌레르, 보그 등의 패션잡지를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연이어 쏟아지는 이정문을 향한 외국 패션업계의 러브콜에 그의 거침없는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