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 레드벨벳 조이 평양 공연 불참, 윤상 "섭외 때부터 어려움 예상"
입력: 2018.03.31 16:47 / 수정: 2018.03.31 16:47
가수 윤상. 평양 공연 우리 예술단 단장을 맡은 가수 윤상이 3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평양행 특별기에 탑승하기 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배정한 기자
가수 윤상. 평양 공연 우리 예술단 단장을 맡은 가수 윤상이 3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평양행 특별기에 탑승하기 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평양 공연에 불참하게 된 가운데 우리 예술단 음악감독 윤상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상은 31일 오전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 공연을 앞둔 우리 예술단이 평양으로 떠나기 전 "어떤 분은 방송을, 광고를, 콘서트를 미뤄야 했다.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하다 보니까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았다"며 "막내 레드벨벳 경우 처음 연출부 섭외 때부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는데, 우려했던 대로 '완전체'로 참가 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참여하는 모든 멤버는 모두 한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신다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는 드라마 출연 일정으로 평양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더팩트 DB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는 드라마 출연 일정으로 평양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더팩트 DB

전날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 평양 공연 불참에 대해 "출연요청을 받았을 때 기존에 있던 스케줄을 조율해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공연 일정이 짧지 않은 데다 드라마 제작 일정상 조이가 촬영에 빠지면 방송을 불가능해 최종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끄는 우리 예술단 본진 약 120명은 31일 오전 평양으로 떠났다.

joy822@tf.co.kr
[대중문화이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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