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김남주·지진희 '미스티' 24일 종영 , 시청률 10% 고지 넘을까
입력: 2018.03.23 09:08 / 수정: 2018.03.23 15:13
미스티 주연배우 지진희-김남주. 배우 지진희 김남주(오른쪽)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 각가 강태욱 고혜란 캐릭터로 분해 부부 연기를 펼치고 있다. /jTBC 제공
'미스티' 주연배우 지진희-김남주. 배우 지진희 김남주(오른쪽)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 각가 강태욱 고혜란 캐릭터로 분해 부부 연기를 펼치고 있다. /jTBC 제공

'미스티' 종영까지 단 2회, 결말에 '관심 집중'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김남주 지진희 주연 종합 편성 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가 종영을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다. 연일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는 '미스티'가 시청률 10%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스티'는 케빈 리(고준 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의 사랑과 민낯을 그리는 격정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16부작으로 24일 종영된다.

이른바 '어른 멜로'를 표방한 '미스티'는 첫 방송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전개를 펼치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앵커로 변신한 김남주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 지진희의 애틋한 멜로 연기 등으로 연일 관심의 중심에 섰다.

김남주는 '대한민국 최고 앵커'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드라마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1월 개최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김남주는 "신인 때도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캐릭터 연구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성공을 향한 집념, 관능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데뷔 이후 처음이라는 격렬한 멜로 장면, 옛 연인 고준과 남편 지진희를 향한 섬세한 감정 연기 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스티 주역들. 종합 편성 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는 배우 진기주 지진희(맨 왼쪽부터), 김남주 고준 전혜진 임태경(중앙부터) 등이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이동률 인턴기자
'미스티' 주역들. 종합 편성 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는 배우 진기주 지진희(맨 왼쪽부터), 김남주 고준 전혜진 임태경(중앙부터) 등이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이동률 인턴기자

지진희는 김남주를 향한 변함 없는 사랑과 멜로 연기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애틋한 눈빛, 매력적인 목소리가 김남주에 대한 마음을 십분 표현했고, 매회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김남주가 연기하는 혜란은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 성공을 위해 달려왔으나 극 후반부 남편 태욱을 향한 마음이 '사랑'임을 깨닫는 심경의 변화를 겪었다. 또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던 후배 한지원(진기주 분)과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지진희가 연기하는 태욱은 13회부터 케빈 리를 죽인 범인일 수 있다는 의혹이 일며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미스티'는 1회 3.5%(이하 닐슨코리아·유료방송가구·전국 기준) 시청률로 시작한 후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려 14회에서는 8.1%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방송돼 JTBC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김희선 김선아 주연 '품위있는 그녀'는 18회에서 9.7% 시청률을 기록한 후 단 2회 후인 최종회에서 2.4%P 껑충 뛰어오르며 12.1%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미스티' 또한 종영까지 단 2회 남았지만, 멜로와 미스터리를 오가며 시청자에게 강렬한 재미를 선물하고 있기에 시청률 10% 돌파가 어불성설은 아니라는 얘기다. 과연 '미스티'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oy822@tf.co.kr
[대중문화이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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