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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정-최현우 열애 그리고 결별. 걸그룹 AOA 혜정(왼쪽)과 마술사 최현우가 올해 초 결별한 가운데 22일 이둘의 열애설과 결별 기사가 동시에 나와 대중들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더팩트 DB |
혜정-최현우, 거의 같은시간대 터진 열애와 결별 기사 '씁쓸'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걸그룹 AOA 멤버 혜정(25·본명 신혜정)과 마술사 최현우(40)을 둘러싼 열애와 결별 기사가 같은날 거의 동시에 나왔다. <더팩트> 확인 결과, 1월 데이트 사진으로 인해 혜정-최현우 열애설 및 결별 소식이 함께 전해지는 해프닝이 생겼다.
21일 유튜브에는 혜정-최현우 데이트 목격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처럼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영상이 온라인 상에 널리 퍼지면서 혜정-최현우 열애설이 불거졌다.
혜정-최현우 열애설에 <더팩트>는 22일 진위 여부에 나섰다. 혜정-최현우 측 모두 <더팩트>에 "교제한 건 맞지만, 현재 만나지는 않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열애 중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더팩트>는 양 측의 입장을 가장 빨리 전하며 결별 사실을 알렸다.
<더팩트>가 22일 오후 4시 49분 혜정-최현우 결별 기사를 내보낸 뒤 곧바로 K STAR는 '최현우♡혜정, 핑크빛 열애 중'이라는 제목의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오후 4시 51분 출고 기사에 혜정-최현우가 성수동 커피숍에서 데이트 중이었다고 밝혔다. 혜정-최현우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속 모습과 같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체들은 결별로 소식을 전했다. AOA 소속사가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확실히 밝혔기 때문이다. 해당 데이트 사진은 한참 지난 것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최현우 측근은 <더팩트>에 "혜정-최현우가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나 사귄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초 헤어졌다"고 말했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더팩트>와 통화에서 "혜정이 최현우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친하게 지낸 것은 맞지만 지금은 만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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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매직 컨트롤'로 첫 만남을 갖게 된 혜정-최현우는 프로그램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TV조선 '매직 컨트롤' 방송 화면 캡처 |
혜정-최현우의 첫 만남은 지난해 9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매직 컨트롤'에서 시작됐다. 당시 둘은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최현우는 날카로운 칼날 위에 눕힌 채 몸 전체를 공중에 띄우는 마술을 펼쳤다. 아찔한 상황에서 최현우와 혜정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후 15살 차이를 극복하고 혜정-최현우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올해 초 결별을 결심한 것이다. 최현우 측 관계자들은 공개된 영상 속 데이트 장면은 "올해 1월 초 정도"라고 귀띔했다.
혜정-최현우의 데이트 목격 약 3달이 지난 시점에서 나온 '열애설' 기사. 그리고 열애설보다 더 빠르게 전해진 혜정-최현우의 '결별' 기사. 두 기사를 동시에 본 대중들은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결국 혜정-최현우의 '열애' 기사는 웃지 못할 해프닝으로 끝나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