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한정원♥김승현 결혼! 농구선수와 사랑에 빠진 연예인들
입력: 2018.03.22 00:00 / 수정: 2018.03.22 00:00
한정원·김승현 결혼 발표. 배우 한정원(왼쪽)과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이 열애 1년 만에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엠엑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정원·김승현 결혼 발표. 배우 한정원(왼쪽)과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이 열애 1년 만에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엠엑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최란·최충희 계보 잇는 스타 커플들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한정원과 농구선수 출신 해설가 김승현이 1년 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농구선수와 연예인 커플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한정원 소속사 엠엑스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농구 해설가 김승현과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며 "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미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 올해 1월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정원·김승현 커플은 5월 말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현재 신홍집을 알아보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구선수와 연예인의 만남이라 더욱 눈길을 끄는 한정원·김승현 커플. 두 사람에 앞서 농구선수와 연예인 커플은 또 누가 있나 살펴 봤다.

배우 최란(왼쪽)과 스포츠해설가 이충희 부부가 지난 2016년 뉴마인드 웨딩을 올렸다. /화이트도어 웨딩홀 제공
배우 최란(왼쪽)과 스포츠해설가 이충희 부부가 지난 2016년 뉴마인드 웨딩을 올렸다. /화이트도어 웨딩홀 제공

◆ 다둥이 자녀 둔 '이충희♥최란·임효성♥슈' 부부

농구선수 이충희와 배우 최란은 원조 농구선수·연예인 부부다. 1979년 TBC 동양방송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란은 농구대잔치 득점왕 출신 이충희와 198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당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최란과 이충희는 결혼 30주년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여전한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세 명으로 두 명의 딸과 한 명의 아들을 두고 있어 다둥이 부부에 등극했다.

임효성(왼쪽)과 슈가 자녀들과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배정한 기자
임효성(왼쪽)과 슈가 자녀들과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배정한 기자

농구선수 임효성과 S.E.S 출신 슈도 다둥이 부부다. 결혼 발표 당시 대표적인 농구선수·연예인 부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슈는 1세대 아이돌로 데뷔 초 귀여운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임효성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4년 서울 SK 나이츠에 입단해 우월한 비주얼로 농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4월에 결혼해 같은 해 6월 아들 임유를 출산했다. 이후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을 낳아 다둥이 부모가 됐다. 두 사람은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며 단란한 가정생활을 공개했다. 슈와 임효성을 똑 닮은 아이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정아♥정창영 웨딩사진.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스타일리스트 정아(아래 왼쪽)와 창원 LG 세이커스 소속 농구선수 정창영이 16일 더팩트에 청첩장을 전달했다. /정아 제공
정아♥정창영 웨딩사진.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스타일리스트 정아(아래 왼쪽)와 창원 LG 세이커스 소속 농구선수 정창영이 16일 더팩트에 청첩장을 전달했다. /정아 제공

◆ 연상연하 '정창영♥정아·두경민♥임수현' 커플

연하남을 사로잡은 비주얼 연예인도 있다. 바로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와 배우 임수현이다. 두 사람 모두 농구계에서는 내조의 여왕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만큼 결혼 전부터 남다른 사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결혼을 발표한 것은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36)다. 정아는 창원 LG 세이커스 농구선수 정창영(31)과 지난해 8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 2015년 6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약 1년 정도 열애하다 결혼을 결심했다.

정아와 정창영 커플은 지난 1월 정아의 애프터스쿨 멤버들과 함께 촬영한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예고했다. 5살 차이를 극복한 정아·정창영 커플은 오는 4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경민·임수현 4월 결혼. 농구선수 두경민(왼쪽)이 2살 연상의 임수현과 3년간 교제 끝에 4월 결혼식을 올린다. /임수현 SNS
두경민·임수현 4월 결혼. 농구선수 두경민(왼쪽)이 2살 연상의 임수현과 3년간 교제 끝에 4월 결혼식을 올린다. /임수현 SNS

배우 임수현(30)과 원주 동부 소속 두경민(28)은 지난 2월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3년 간 교제해왔다. 임수현은 두경민이 출전하는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모습이 TV에 다수 포착되며 시선을 끌었다.

임수현과 두경민은 당초 결혼 날짜를 4월 7일로 잡았으나, 두경민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군대를 가게 돼서 날짜가 변경됐다. 농구선수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경민은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결혼 날짜도 경기를 고려해 변경했다.

배우 한상진(왼쪽)과 농구선수 출신 박정은 부부는 지난 2004년 5월에 결혼식을 올렸다./더팩트 DB
배우 한상진(왼쪽)과 농구선수 출신 박정은 부부는 지난 2004년 5월에 결혼식을 올렸다./더팩트 DB

◆ 연예인 남편과 농구선수 아내! '한상진♥박정은' 부부

남자 농구선수와 여자 연예인 커플은 많지만 여자 농구선수와 남자 연예인이 만난 경우도 있다. 한상진·박정은 커플이 주인공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남자 배우와 여자 스포츠 스타 부부 탄생이란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결혼 후에는 한상진이 얼짱 농구선수 박정은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한 노력이 알려지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관객과 배우로 처음 만났다. 한상진은 평소 팬이던 박정은이 자신이 출연하는 연극을 보러 오자 후배에게 부탁해 박정은을 소개 받았다. 아후 한상진은 박정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인터넷 게임을 함께 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상진은 아내 박정은을 위해 숙소 앞 작은 이벤트를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04년 5월 1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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