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움'부터 '똥군기'까지 전격 분석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권력의 우위를 이용한 부당 행위인 '갑질'의 이모저모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21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 255회는 '대한민국은 갑질 공화국?!'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변호사 윤지영, 정신과 전문의 김병수, 직장문화를 비판하는 팟캐스트 운영자 조기엽이 출연해 현대 사회 속 갑질로 얼룩진 문화를 진단한다. 병원, 대학가, 직장, 아파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벌어지는 여러 형태의 갑질을 자세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히 최근 큰 충격을 안겨준 간호사들의 '태움' 문화도 소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태움'은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활활 태운다'는 말로 간호사들 간의 집단 괴롭힘 문화를 뜻하는 말이다. 비인격적 대우를 겪는 일부 간호사들의 사연이 공개돼 출연진들의 분노의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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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승준의 쿨까당' 255회 스틸. 21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은 권력의 우의를 이용한 부당행위인 갑질편으로 꾸며진다. /tvN 제공 |
이어 최신 신조어로 떠오르고 있는 '싫어증', '상사병' 등과 관련된 솔직 담백한 토크가 이어진다. '싫어증'은 갑질을 겪은 직장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으로 일이 싫어지는 증상을 뜻하는 말이다. 또한 상사로 인해 화병이 나는 증상을 '상사병'이라고 일컫는다.
이뿐만 아니라 윤지영 변호사는 갑질 대비 행동 요령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인다. 또한 갑질을 당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등 핵심 포인트를 콕 집어 설명한다.
'곽승준의 쿨까당'은 2040세대와 함께 하는 '핫이슈'를 법안 형태로 다루는 시사토크쇼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지만 쉽게 말하지 못한 사회적 주요 의제를 바탕으로 전문 출연진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