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합성사진 논란…소속사 "강력한 법적 조치, 절대 선처없다"(공식입장)
입력: 2018.03.19 14:58 / 수정: 2018.03.19 14:58

설현의 허위 나체 합성 사진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져 나가자 19일 설현의 소속사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김세정 인턴기자
설현의 허위 나체 합성 사진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져 나가자 19일 설현의 소속사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김세정 인턴기자

설현 소속사 "합성사진 유포자, 엄중한 처벌 요구"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걸그룹 AOA 멤버 설현(23)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설현 합성 사진과 관련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합성 사진을 불법으로 만들고 유포한 사람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저녁쯤 (설현의 합성 사진) 유포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모든 자료 취합을 끝내고, 오늘(19일) 중으로 고소장 접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온라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설현의 합성 사진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모으고 유포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합성 사진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허위 사실과 함께 이를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작 및 유포자를 찾아 엄중하게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며, 이로 인해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설현의 소속사가 악성루머 및 합성사진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동률 인턴기자
설현의 소속사가 악성루머 및 합성사진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동률 인턴기자

최근 노출이 강조된 설현 합성 사진이 SNS를 타고 무분별하게 유포됐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블락비 지코(25)의 잃어버린 휴대폰에 저장돼 있던 것"이라는 악성 루머가 사진과 함께 일파만파 확산되기도 했다. 지코 측은 "(지코가) 휴대폰을 분실한 적이 없으며 커뮤니티를 통해 떠도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설현과 지코는 지난 2016년 8월 열애설이 보도되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지만, 한 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설현은 가수와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으로 팬들을 찾을 계획이다.

다음은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 및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설현의 합성 사진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하고 유포 경로를 파악해 오늘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합성 사진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허위 사실과 함께 이를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것입니다.

제작 및 유포자를 찾아 엄중하게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며, 이로 인해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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